<노방(怒放)> _ 추이진(崔進, 1966~ ), 2019, 종이에 먹,색, 116×64cm, 중국미술관 소장
추이진(崔進, 1966~ )은 중국예술연구원 국화원 상임 부원장으로서, 그의 창작은 주로 현대적인 채색 수묵 작품을 위주로 한다. <노바(怒放)>은 꽉 찬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인물은 여러 겹의 사물 속에 숨어 있다. 그의 필묵 속 인물들은 고요한 기운을 지니고 잇으며, 이는 미학의 깊은 내면에서 시적 정취와 낭만을 추구한 결과이다. 이는 화려함이 물러난 후 찾아오는 평온함과 담백함, 고요함을 표현한 것이다. 그림 전체는 형식적으로는 자유롭지만, 그 속에 담긴 정신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자는 이 독특한 화면 구성을 통해 작가의 세계로 이끌리게 된다.
<노방(怒放)> _ 추이진(崔進, 1966~ )
2025.02.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수묵별미 : 한 · 중 근현대 회화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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