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국가등록문화재 제245호_창덕궁 경훈각 삼선관파도

기리여원 2025. 9. 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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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제245호 _ 창덕궁 경훈각 삼선관파도 (昌德宮 景薰閣 三仙觀波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06.03.0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세종로, 국립고궁박물관)

시    대 : 1920년경

 

왕실이 후원한 미술교육기관인 서화미술원에서 교육받은 대표적 신진 화가인 이상범에 의해 1920년경 제작되어 경훈각에 부착된 벽화로장승업 이후 안중식이 이룬 반복적 형태의 산수화의 전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형상의 표현과 기술묘사에 충실하여 화려한 구성을 담고 있다궁중 벽화로는 다른 5점과 더불어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으며단순한 장식이 아닌 전각의 기능과 연계되어 추락한 왕실의 안녕 및 권위의 회복왕실의 역량을 재확인하는 길상적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있다

창덕궁 경훈각 삼선관파도 (昌德宮 景薰閣 三仙觀波圖) 표지판 _ 이상범(李象範, 1897~1972|), 비단에 채색, 국가등록문화유산

 

영원한 삶을 바라다, 삼선관파도 (三仙觀波圖)

 

창덕궁 경훈각 대청 서쪽 벽 상단을 장식했던 벽화 <삼선관파도>입니다. 신선 세계의 저녘을 배경으로 바다를 보며 대화하는 세 사람의 신선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북송 떄 문인 소식(蘇軾, 1037~1101)의 『동파지립(東坡志林|||) 』에 실린 『삼로문년(三老問年) 』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세 명의 신선은 각자 자신이 얼마나 오래 실있는지 자랑하는데, 신선들 머리 위로는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 나무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황실의 평안과 황제 내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상범은 1918년 서화미술회를 졸업하고 노수현과 함께 스승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화실 경묵당(耕墨堂)에 문하생으로 있으면서 작업을 이어 갔습니다. <삼선관파도>는 전통적 화원화풍인 청록산수화로 스승 안중식의 영향을 강하게 보여 줍니다. 이후 이상범은 한국의 향토적이고 서정적인 농촌과 산과 들의 실제 풍경을 그리면서 먹의 농담에 변화를 준 짧고 빠른 붓질과  바위 질감이 돋보이는 개성적 양식을 완성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산수화가로 성장했습니다.

 

2025.09.13, 국립고궁박물관_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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