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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도(老僧圖)> _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1668~1715), 조선 17세기 말~18세기 초, 종이에 먹(紙本水墨), 37×57.5cm, 국립중앙박물관
승려
연로해 마르고 어깨가 굽은 승려가 염주와 지팡이(錫杖)를 든 채 서 있다. 도석(道釋) 인물화를 즐겨 그린 윤두서는 특히 승려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이 작품에서는 연로한 승려의 몸을 가늘고 섬세한 선으로 간결하게 처리했다. 반면 승려가 입은 가사(袈裟)는 거친 먹선으로 묘사해 무게감을 더했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 수행자의 엄숙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인문(印文) 「 공재(恭齋, 윤두서의 호) 」

<노승도(老僧圖)> _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1668~1715)
2026.03.07, 국립중앙박물관_서화실 개편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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