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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관의 <1970-1(70-2021)>

_ 김재관(1947 ~, 충북 청주출생). 1970~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193.9×259.1cm, 청주시립미술관 소장 김재관은 1947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은 1970년대에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2021년에 재제작한 것이다. 1970년대 작품은 기둥이나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중앙에 배치하고, 여기에 원자 구조의 배열처럼 보이는 반복적인 원형의 형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관은 1970년도 국전에 과 유사한 구성의

충청남도 기념물 제111호_남포 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11호 _ 남포향교 (藍捕鄕校) 면 적 : 2,569㎡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성향교길 133 (옥동리) ◦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과 문묘제향(文廟祭享)을 위하여 고을마다 세워져서, 중앙에서 훈도(訓導)가 파견되어 지방 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임. ◦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에 웅천읍 대천리에 건립되었다가, 이어 남포 지역으로 이전되어 몇 번의 이전 끝에 헌종9년(1843)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음. ◦ 향교 건물의 배치는 대성전(大成展)과 명륜당(明倫堂), 서재(西齋)를 갖춘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양식을 따르고 있음. ◦ 본 향교에는 동재(東齋)는 없고 서재(西齋)만 있는데, 이곳은 강학 공간이면서 향교의 ..

장욱진(張旭鎭)의 <나무와 까치>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1988, 캔버스에 유화 물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극히 제한된 소재와 단순한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조형적으로 밀도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형태의 배치와 마티에르의 적절한 운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화면 중심에 자리잡은 까치가 인물보다 훨씬 크게 표현되어 있는 것은 대상에 심리적인인 비례를 적용했던 장욱진 그림의 전형을 보여준다. 둥근나무에 상응하는 뚱뚱한 까치가 인상적이다.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2023.09.23,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 가장 진지한 고백 : 장욱진 회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