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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포읍성의 관아 건물, 남포 관아문<진서루.내삼문.외동헌>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5호 _ 남포관아문 (藍浦官衙門) 수량/면적 : 3동/365.3㎡ 지정일 : 1976.01.08 소재지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378번지 시 대 : 조선시대 ◦ 조선시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남포읍성의 관아 건물로서 객사(客舍), 동헌(東軒), 아사(衙舍), 향청(鄕廳), 작청(作廳), 현사(縣司)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동헌, 내삼문 그리고 관아문 진서루임. ◦ 현감 집무실인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건물이며, 남포현 관아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관아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 건물로 아래는 출입구, 위는 누마루를 설치하고, 팔작지붕이며, 조선왕조의 중앙 집권을 상징하기 위해 당시 전국에 똑같이 만들어진 관아문 양식을 ..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공방의 <소녀>

_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공방(Workshop of Domenico Ghirlandaio, 1449~1494, 이탈리아 플로렌스), 1490년경, 목판에 템페라, 44.1×29.2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887년 구입 목판에 템페라 물감으로 그린 작은 크기의 작품입니다. 정교하고 정확한 선, 밝고 고른 빛의 묘사는 템페라 기법의 특징입니다. 15세기 중반 이전의 이탈리아 초상화가 대부분 고대 로마 동전에서처럼 옆모습으로 얼굴의 반만 드러낸 데 비해 그림 속 소녀는 비스듬히 앉아 있어 우리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기를란다요는 보티첼리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피렌체 화가로, 미켈란젤로(1475~1564)는 젊은 시절 그의 공방에서 조수로 있었습니다. 이 초상화는 그의 공방에 있던 화가 중 한 명이 그렸을 것..

보리섬의 최고운 유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5호 _ 최고운 유적 (崔孤雲 遺蹟) 수량/면적 : 일원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813-8 ◦ 통일신라 말기 뛰어나 학자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이 선유(仙遊)한 곳으로 전해지는 유적으로 최치원은 신라 6두품 출신의 유학자로 당에 유학한 후 돌아와 신분 제약으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어려워지자 관직에 미련을 버리고 전국을 유람하였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이곳에서도 머물면서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에 한시(漢詩)를 새겼다고 전하나 지금은 마모되어 알아 볼 수 없음. ◦ 1955년 남포방조제 건설 전에는 맥도(麥島, 보리섬)로 불린 섬이었으나 지금은 유지가 되었음. 최고운 유적 표지판 고운 최치원 선생 선유지 표지판 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