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4

보물 제2215호_이항복 해서 천자문

보물 제2215호 _ 이항복 해서 천자문 (李恒福 楷書 千字文) 수 량 : 1책 지정일 : 2023.04.2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607년) 이항복 해서 천자문’은 1607년(선조 40) 이항복(1556∼1618)이 52세의 나이에 장남 이성남(李星男, 1578∼1642)의 장자로 여섯 살이었던 손자 이시중(李時中, 1602∼1657)의 교육을 위해 직접 써서 내려준 천자문이다. 천자문은 중국 양나라 주흥사(周興嗣)가 지은 책으로 우리 나라에 언제 전래하였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음(音)과 훈(訓)을 달아 한자를 배우는 입문서로 오랜 기간 널리 사용되었다. 이 천자문은 총 126면의 분량으로, 본문 125면과 발문 1면으로 구..

문화재/보물 2024.02.02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2호_수현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2호 _ 수현사 (水鉉祠)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판미로 884 (미산면) 시 대 : 조선 ◦ 수현사는 고려말의 명신 염제신(廉悌臣)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창건은 1873년(고종10)이며, 염제신의 후손들인 보령의 파주 염씨들이 향사를 목적으로 세웠음. ◦ 원래 목조 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의 사당과 솟을삼문을 갖추었으나, 보령댐 수몰로 인하여 현재의 자리에 새롭게 옮겨 지어 졌음. ◦ 염제신은 고려말 원에 들어가 벼슬을 하기도 하고 국내에서도 요직을 거치며 나라에 많은 공헌을 하여 곡성부원군(曲城府院君)이 되었던 인물임. 수현사 (水鉉祠) 표지판 수현사 (水鉉祠) 솟을삼문 우측면 수현사 (水鉉祠) 솟을삼..

한묵(韓默)의 <무제>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67, 캔버스에 아크릴릭 , 54×54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한묵은 1914년 서울 출생으로 일본 가와바타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61년 프랑스로 이주한 뒤로 작고한 해인 2016년까지 50여 년 이상을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1960년대 말부터 캠퍼스를 사용하면서 기하학적인 형태와 수학적으로 계산된 듯한 화면의 구조를 만들어냈다. 1970년부터는 원형과 나선형의 형태로 움직임을 강조한 작품을 제작했다. 작가 자신은 이러한 작품 변화의 주요 동인이 1969년에 인류가 달에 착륙한 사건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우주시대에 대한 관심은 당시 프랑스에서도 확산하였고, 예술가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감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한묵을 비롯..

한묵(韓默)의 <십자구성>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69, 캔버스에 아크릴릭 , 79.5×8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한묵은 1914년 서울 출생으로 일본 가와바타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61년 프랑스로 이주한 뒤로 작고한 해인 2016년까지 50여 년 이상을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1960년대 말부터 캠퍼스를 사용하면서 기하학적인 형태와 수학적으로 계산된 듯한 화면의 구조를 만들어냈다. 1970년부터는 원형과 나선형의 형태로 움직임을 강조한 작품을 제작했다. 작가 자신은 이러한 작품 변화의 주요 동인이 1969년에 인류가 달에 착륙한 사건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우주시대에 대한 관심은 당시 프랑스에서도 확산하였고, 예술가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감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한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