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한국의 서원 9곳의 편액

기리여원 2018. 6. 8. 09:4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둥재! 한국의 사액서원 9곳의 편액

 

지역 명칭                주요 배향 인물

 

1. 사적 제 55_ 영주 소수서원 안향(1243~1306)

2. 사적 제154_ 경주 옥산서원 이언적(1491~1553)

3. 사적 제166_ 정읍 무성서원 최치원(857~ ?)

4. 사적 제170_ 안동 도산서원 이황(1501~1570)

5. 사적 제242_ 장성 필암서원 김인후(1510~1560)

6. 사적 제260_ 안동 병산서원 류성룡(1542~1607)

7. 사적 제383_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1548~1631)

8. 사적 제488_ 달성 도동서원 김굉필(1454~1504)

사적 제499_ 함양 남계서원 정여창(1450~1504)

 

 

현판과 편액의 의미

 

현판(縣板)은 글씨나 그림을 나무판에 새기거나 종이와 비단에 써서 걸어두는 액자류 한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현판과 통용되는 편액(扁額)은 해당 건물의 정면 문과 처마 사이에 거는 당호 현판을 일컫는 것으로, 건물에 거는 모든 목판을 지칭하는 현판보다 좁은 의미로 쓰인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0_ 명종어필소수서원현판 (明宗御筆紹修書院懸板)

 

지정일 : 2001.11.01

시   대 :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현판으로, 사액서원으로 될 당시 조선시대 명종이 이름을 지어 그것을 직접 쓴 것이다. 사액서원이란 임금이 이름을 지어 그 이름을 적은 현판과 그에 따른 서적·토지·노비 등을 나라에서 내려준 서원을 말한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8(1543) 풍기군수 주세붕(14951554)이 건립할 때는 백운동서원이었다. 후에 풍기군수가 된 이황이 명종 4(1549) 12월에 서원의 운영을 위하여 경상감사 심통원을 통해 조정에 서원의 편액·토지··노비 등을 하사하도록 건의하여 이듬해 4월에 명종의 친필 액자를 하사받아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소수서원이란 이름은 당시 대제학 신광한이 왕명을 받아 이미 무너진 교학(敎學)을 다시 이어 닦게 하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

 

현재 소수서원 유물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 현판은 검은 바탕에 글씨는 돋을새김하여 금칠을 하고 테두리는 화려한 장식이 되어 있으며,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이 현판은 우리나라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현판을 명종이 직접 써서 하사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옥산서원편액입니다

 

옥산서원 정면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

 

옥산서원이 화재로 소실되자 선조 임금이 사액하고,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쓴 글임

 

마루 올라가야 보이는 뒤편의 "옥산서원" 편액

 

573년 옥산서원이 처음 세워졌을 때 선조(재위 5) 임금이 사액하고, 당시 여의정이던 이산해 쓴 것이다.

 

옥산서원이 화재로 소실되자 편액도 불타버린 줄 알고 임금이 다시 내려주었는데, 사실은 원래 편액을 잘 보관했기 때문에 사액받은 편액이 2개가 되었다고 한다

 

 

 

정읍 무성서원편액입니다.

 

무성서원(武城書院) 편액

 

 

 

 

도산서원,서당 편액입니다.

 

도산서원(陶山書院) 편액

 

59.0×205.0cm/해서/기탁 : 도산서원 운영위원회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의 현판이다. 1574년에 서원이 지어졌고, 1575년에 사액서원이 되었다. 도산서원은 퇴계가 생전에 진리를 강론하던 도산서당이 후학들의 열의로 서원으로 승격된 것이다. 퇴계의 많은 제자들이 이곳에서 수학하였다는 점에서 여타 서원과는 차별성이 잇으며 퇴계학파의 학문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글씨는 선조의 명에 의해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기 썼으며, "만력 3(1575) 60일에 사액한다."라고 부기되어 있다

 

도산서당(陶山書堂) 편액

 

60.2×31.0cm/예서/ 기탁 : 도산서원 운영위원회

 

퇴계가 강학했던 서당의 현판이다, 도산서당은 퇴계가 직접 설계하고, 설계도인 <옥사도자(屋舍圖子)>를 직접 그렸다고 한다. 도산서당은 부엌, 온돌방, 마루 등 3칸의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3칸 구성은 전통 주택의 최소 규모인데, 외형의 크기를 중시하지 않았던 퇴계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퇴계는 1560년 도산서당(陶山書堂)을 짓고 야호를 '도옹(陶翁)'이라 정하고, 7년간 이곳에 기거하면서 독서.수양.저술에 전념하는 한편, 많은 문인을 훈도하였다

 

 

 

 

장성 필암서원 편액입니다.

 

필암서원(筆巖書院) 편액

 

청절당의 처마밑에는 윤봉구가 쓴 필암서원편액이 걸려 있다

 

 

 

안동 병산서원 편액입니다

 

병산서원(屛山書院) 편액

 

병산서원( 屛山書院)이라는 편액 글씨는 서애 유성룡대감의 제자인 예안이씨 9世 李瑚<산호 호>(曲江곡강)

 

 

 

 돈암서원편액입니다.

 

논산 돈암서원 (論山 遁岩書院) 편액

 

* 송시열 선생이 쓴 돈암서원 편액

 

 

 

달성 도동서원 편액입니다.

 

중정당 내부에 걸려 있는 도동서원(道東書院) 편액

 

중정당 내부에 걸려 있는 현판은 선조의 사액 현판으로 배대유가 쓴 글씨로 '만력 352월 선조40년 즉1607"라 쓰여 있다

 

중정당 외부에 걸려 있는 도동서원 편액

 

퇴계이황의 글씨를 집자해서 만든 도동서원 편액

 

 

 

남계서원 편액입니다.

 

남계서원(濫溪書院) 편액

 

전면에 남계서원(濫溪書院) 편액은 기둥 위 공포때문에 두자씩 나누어 결어놓은 모습이 이채롭다

 

남계서원(濫溪書院) 편액

 

 

남계서원(濫溪書院) 편액

 

문화재청, 한국국학진흥원, 영주소수서원유물전시관

 

한국의 세계유산

 1. 1995. 12: 석굴암 · 불국사

 2. 1995. 12: 해인사 장경판전

 3. 1995. 12: 종묘

 4. 1997. 12: 창덕궁

 5. 1997. 12: 수원 화성

 6. 2000. 12: 경주역사유적지구(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능원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

 7. 2000. 12: 고창 · 화순 · 강화고인돌 유적

 8. 2007. 06. 27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9. 2009. 06. 27 : 조선왕릉

10. 2010. 08. 01 : 하회와 양동마을

11. 2014. 06. 22 : 남한산성

12. 2015. 07. 04 :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 :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익산 :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13. 2018 06. 30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14. 2019. 07.06 : 한국의 서원 9: 소수, 옥산, 무성, 도산, 필암, 병산, 돈암, 도동, 남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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