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서남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독실산 정상석(638m)
신안군에서 제일 높은산! 독실산
독실산(638m)
가거도항~김부식하늘공원~땅재전망대~달뜬목~제1벙커~삼거리~독실산~향리2구
(독실산아래 헬기장에서 향리2구까지는 달구지를 타고 이동함)
산행일자 : 2011.07.26.수요일
산행시간 : 13:22~17:28 (소요시간 4시간 06분소요.. 독실산 정상까지시간)
구간별산행시간
가거도항 : 13:22
김부식하늘공원 : 13:35
땅재전망대 : 13:53
달뜬목 : 14:31
방공호 : 15:13
삼거리 : 16:40
독실산 : 17:28
*흑산도에서 10:30분에 출발하여 가거도항에 13:10분에 도착하여 짐을 섬누리 민박집 주인에게 맡기고 저희는 13:22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날씨는 무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로 처음부터 물 벌컥벌컥 마시며 산행을 합니다. 달뜬목을 지나니 숲이 허리까지 차 올라 스틱으로 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산행하였다 벙커를 지나 녹색대문 우측으로 들어서자 이곳부터는 밀림의 정글입니다. 각종 동백나무 후박나무등으로 숲은 깊고 기암괴석은 이끼로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니 몸은 치쳐가고 산행로조차 찾기 어려운 산행입니다. 으시시하고 몸에 수분인지 땀인지 미끈미끈합니다. 자꾸 뒤돌아봅니다 뭐가 그방 튀어 나올것만 같습니다.또한 각종 벌레 산거머리,도마뱀, 달팽이.뱀등의 동식물이 무지기도 많습니다. 도마뱀은 수 없이 많아 봤습니다.
여름철 산행치고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계속 앞만 보고 가다 드디어 바라던 삼거리가 나와 그곳에서 주저앉아 더 이상은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섬누리 민박집에 연락하여 차를 가지고 저희를 태워 달라 하였는데 가거도 비치모텔 사장님과 관광객이 달구지를 타고 헬기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희를 보더니 어디부터 산행했냐고 해서 가거도항에서 왔다하니 바지를 걷어 보라하여 걷어보니 산거머리가 붙어 피를 빨고 있어 기겁을 하고 떼어냈어 뭉갰더니 피가 흥건합니다..징글맞습니다. 거머리는 논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산거머리는 처음 보고 물려봤습니다.
참고로 이곳을 산행시는 바지에 각반을 하시고 테이핑 까지 하셔야 산거머리가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같이 온 관광객과 꿈에 그리던 독실산 정상에 오르다.. 정말 힘든 산행입니다.. 그리도 멀고 먼곳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미소를 머금고 정상사진 여러번 찍고 하산합니다.
이 맛에 산행합니다..
정상 산행후 같이 온사람과 달구지를 타고 섬누리 민박집으로 갔습니다. 이때 도착시간은 18:40분입니다. 산행을 마감합니다..
어렵고 힘든 산행하신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는 흑산도에서 상태도,하태도,만재도의 전경입니다.
가거도항에 13;1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거도항에서 바라본 샛개재의 풍광
가거도항에서 바라본 회룡산과 샛개재
가거도항에서
가거도항에서 본 향리2구마을의 전경
]
여기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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