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448호 강릉 굴산사지(2019.02.24)

기리여원 2019. 3. 2. 13:02


강릉 굴산사지에 있는 문화재


1.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2.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3.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4.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 굴산사지 석불좌상

5. 강원-강릉-11_ 보호수 소나무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江陵 崛山寺址)


면   적 : 66698㎡

지정일 : 2003.06.02

시   대 : 통일신라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597번지 외                                                                                                                                                                  


굴산사지는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윗골마을의 마을회관 일대에 있는 절터이다.

굴산사는 신라 문성왕 13년(851)에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가 창건한 사찰로, 우리나라 9산선문(九山禪門) 중의 하나인 사굴산문의 중심 사찰이었다. 굴산사는 고려시대에 지방호족들의 지원하에 번성한 후 조선초 이후의 문헌에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선초 이후에는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굴산사지당간지주(보물 제86호), 범일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굴산사지승탑(보물 제85호),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강원도문화재자료 제38호) 등이 남아 있어 굴산사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굴산사지 일대는 현재 주변이 농경지로 변하여 사역의 정확한 범위를 알 수 없었으나,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로 긴급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역의 크기는 동-서 140m, 남-북 250m의 크기로 확인되었다. 또한 토층은 3개층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는데, 1·2문화층은 유실되었으나 3문화층은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법당지·승방지·회랑지·탑지 등도 확인되었다.

강릉 굴산사지는 우리나라 9산선문의 중심사찰로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로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법당지·승방지·회랑지 등의 유구가 확인된 역사상·학술상 귀중한 유적이다.


지금도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지 발굴속도가 더디네요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江陵 崛山寺址)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江陵 崛山寺址)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江陵 崛山寺址)



사적 제448호 _ 강릉 굴산사지 (江陵 崛山寺址)



굴산 사지 석천






굴산 사지 석천


석천 우물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잉태하게 한 우물로 전한다.


굴산 사지 석천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머리 없는 불상이 석천위에 앉자 있습니다.



이 길 을 따라 300m가면 학바위가 나옵니다.






두 마리의 학이 따듯하게 감싸 앉은 모습의 학바위


학바위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으로 받르어지는 범일(梵 810~889)이 아비 없는 아이라고 버려졌던 곳.


학바위



학바위 표지판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731번지                                                                                                                                                                  


이 승탑은 고려시대에 굴산사를 세운 범일국사(梵日國師)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추정된다. 굴산사터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부재가 8각을 기본으로 하여 조성되고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변화된 수법을 보인다.

사리를 모시는 몸돌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받침부분이 놓이고, 위로는 지붕돌과 꼭대기장식이 놓였다. 꼭대기장식으로는 상륜받침과 보개(寶蓋), 연꽃봉오리 모양의 구슬장식이 놓여 있다. 한 돌로 된 바닥돌은 8각의 평면이며, 위에는 접시 모양의 받침돌이 있다. 2단으로 된 8각의 괴임돌이 있는 아래받침돌은, 평면이 원형이며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다. 그 위 중간받침돌에는 8개의 기둥을 세워 모서리를 정하고 각 면에 천상(天上)의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조각되어 있는 상은 8구 모두 서로 다른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 악기는 장구(또는 장고)·훈(塤)·동발(銅발)·비파(琵琶)·소(簫:피리)·생황(笙簧)·공후(하프)·적(笛:대금) 순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맨 윗받침돌은 위를 향해 활짝 핀 연꽃모양을 새겼다. 몸체는 8각의 낮은 몸돌과 지붕의 경사가 급한 지붕돌로 이루어지는데, 지붕돌 처마끝의 치켜올림이 없어 밋밋하다.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보물 제85호 _ 강릉 굴산사지 승탑 (江陵 崛山寺址 僧塔)





보물 제85호 굴산지 승탑앞에 위치해 있고, 보호수로 지정된 540년 된 소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540년 된 소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540년 된 소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540년 된 소나무



학산 서낭당


강릉 단오제의 주신 대관령국사성황범일국사가 태어난 학산의 서낭당입니다.





학산 서낭당



학산 서낭당






학산 서낭당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통일신라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1181번지                                                                                                                                                                  


신라 문성왕(文聖王)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굴산사의 옛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당간지주이다. 굴산사는 범일국사가 당나라 유학시 왼쪽 귀가 떨어진 승려가 고향에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는 청으로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사찰 앞에 세워지며 신성한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두 지주의 4면은 아무런 조각이 없으며, 밑면에는 돌을 다룰 때 생긴 거친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깃대를 고정시켰던 구멍은 상·하 두 군데에 있고, 정상은 끝이 뾰족한 형상이며, 남쪽 지주의 끝부분은 약간 파손되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나 규모가 거대하여 웅장한 조형미를 보인다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보물 제86호 _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江陵 崛山寺址 幢竿支柱) 걸이 구멍



오른쪽으로 300m가서 도로를 건너가면 보입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지정일 : 1984.06.02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603-1번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굴산사 절터에 있는 석불좌상이다. 이 곳에 전해지는 3구의 석불 가운데 완전한 2구는 작은 암자에서 모시고 있고, 머리 부분이 없어진 1구는 우물에 있다. 석불 3구는 모두 한손이 다른 손의 검지를 감싸고 있는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비로자나불이 일반적으로 취하는 모습으로 아마도 함께 모시기 위해 만든 비로자나삼존불로 생각된다.

얼굴은 둥글고 긴 타원형이며, 어깨는 움츠린 듯하다. 옷의 표현이 두꺼워 몸의 굴곡이 드러나지 않으며, 가슴 부근에 있는 손의 모습은 다소 경직되어 보인다.

이 불상은 둥글고 긴 얼굴과 평판적인 신체에 곡선적인 조각 등 고려 전기에 유행한 자연주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또한 지방 조각의 성격도 드러내고 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 (江陵굴山寺地石佛坐像)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