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_강릉 경포대(2019.02.24)

기리여원 2019. 3. 4. 17:48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지정일 : 1971.12.16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경포로 365 (저동)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건립되었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를 하였다고 한다. 태조(재위 1392∼1398)와 세조(재위 1455∼1468)는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방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경포대는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는데, 1899년 군수 정헌시에 의해 중수가 이루어지면서 남쪽과 북쪽에 누마루를 가설하고 득월헌(得月軒)과 후선함(候仙檻)이라 하였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내부에는 숙종이 직접 지은 시와 율곡 이이가 10살 때 지었다는 ‘경포대부’를 비롯한 유명인들의 글이 걸려있다. ‘제일강산’은 주지번의 글씨로 알려져 있는데 ‘제일’과 ‘강산’의 글씨체가 다른 것으로 볼 때 ‘강산’은 뒷날 다른 사람이 써 넣은 것으로 보인다.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들이 알맞게 우거져 운치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정면 5칸, 측면 5칸, 기둥 32주의 누대로 고려말인 1326년 창건되었다. 창건 이래 여러 차례 중수와 중건을 거쳤으며, 현재와 같이 모습을 갖추고게된 것은 1899년 군수 정헌시에 의해서다. 이때 남쪽과 북쪽에 누마루를 가설하고 득월헌(得月軒)과 후선함(候仙檻)을 가설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초에는 태조와 세조의 순력(巡歷)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며, 경포대에서 경포호를 바라보는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의 경승처로, 시문학 및 그림의 소재가 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들의 순례처로도 알려진 곳이다. 지금도 율곡이이가 열 살 때 지었다는 경포대부와 숙종 어제시를 비롯한 여러 명사들의 기문과 시판이 걸려있다.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현판


현판은 조선 후기의 문이이자 서예가인 유한지(1760~? )의 글씨임.





제일강산(第一江山) 현판


제일강산의 현판은 주지번의 글씨로 전하고 있으나, 강산(江山)의 두 글자는 후대에 다시 써 넣었다고 전한다.


숙종어제시 현판


1974년 강릉시장 이창식 등이 시를 새겼으며, 글씨는 성균관 전교 김영래가 썼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경포대 현판


경포대 현판은 조선후기의 문신 이익회(1767~1843)의 글씨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강릉 경포대 (江陵 鏡浦臺)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