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박물관

청자철채상감연당초문 장군(靑磁鐵彩象嵌蓮唐草文杖鼓)

기리여원 2019. 7. 10. 18:01


청자철채상감연당초문 장군(靑磁鐵彩象嵌蓮唐草文杖鼓) _ 고려 12세기


양쪽의 장고머리는 구경에서 약간 차이를 보일 뿐 대체적으로 형태가 비슷하다. 철화안료로 전면을 칠하고 문양을 새긴 후 여백면을 벗겨낸 후 그 면에 백토로 상감하여 문양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울음통에는 활짝 벅겨낸 후 그 면에 백토로 상감하여 문양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울음통에는 활짝 핀 연당초문을 화려하게 묘사하였으며, 음각으로 세부를 표현하였다. 울음통과 조롱목의 연결부분에는 연판문과 X자형의 꽃잎을 새겼다. 담녹색을 띠는 청자유약을 입혔으며, 전면에 가는 병렬이 있다. 이러한 유형의 청자장고는 전남 해남 진산리요 이외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서 이 작품처럼 높은 수준의 문양구성과 아울러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은 그 예를 찾기 힘든 명품이다


청자철채상감연당초문 장군(靑磁鐵彩象嵌蓮唐草文杖鼓) _ 고려 12세기



청자철채상감연당초문 장군(靑磁鐵彩象嵌蓮唐草文杖鼓) _ 고려 12세기


호림박물관 신사분관_철화청자기획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