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충민사(2020.04.22)

 

사적 제381호 _ 여수 충민사 (麗水 忠愍祠)

 

면   적 : 97,412㎡

지정일 : 1993.06.01

소재지 : 전남 여수시 덕충동 1808번지 외

시   대 : 1601년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은 임진왜란 때 목포, 노량, 당포, 한산도, 부산포, 명량 해전에서 왜적을 무찔러 우리의 바다를 지켰고, 선조 31년(1598) 노량에서 도망가는 왜적을 무찌르던 중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글에도 재주가 있어 『난중일기』와 같은 뛰어난 작품을 남겼으며 전쟁터에서 읊은 시조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좋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의민공 이억기(1561∼1597)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에서 왜적을 크게 무찔렀다. 이순신 장군이 감옥에 갇히자 이항복·김명원들과 함께 무죄를 주장했으며,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충현공 안홍국(？∼1597)은 임진왜란 때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따라갔으며 이순신 장군의 밑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그 뒤 정유재란 때 안골포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하였다.

이 사당은 선조 34년(1601) 나라를 위한 세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의정 이항복이 임금께 청하여 통제사 이시언이 세웠다.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에 따라 폐지하였다가, 고종 10년(1873)에 다시 세운 뜻 깊은 곳이다.

 

충민사 출입문

 

 

충민사 종합 안내도

 

이순신 최초의 사당! 충민사

 

여수 충민사는 덕충동 미래산 남쪽 방향의 산기슭에 있습니다.

 

이순신(李舜臣)장군을 주향(主享)으로 하고 의민공(毅愍公) 이억기(李億祺), 충형공(忠顯公), 안홍국(安弘國)을 배향(配享)하고 있다. 본 사우(祠宇)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인 1601년(선조 34년)에 세 장군의 구국충정을 기리도록 하자는 영의정 이항복(李恒福0) 계청(啓請)에 따라 통제사(統制使) 이시언(李時言)이 건립하였다. 그 후 우부승지(右副承旨) 김상용(金尙容)이 계청하여 충민사의 사액이 내려졌다.

1868년(고종 5년)에 내려진 서원(書院) 철폐령(撤廢令)에 따라 철폐되었다가 1876년(고종 10년)에 다시 세웠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24호 _ 여수 연등동 벅수 (麗水 蓮燈洞 벅수), 화정려(火正黎), 복제품

 

여수시로 진입하는 옛도로의 북쪽에 동·서로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이다. 이 지역에서는 장승을 벅수라고 부르는데, 좌수영 시절(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하여 있던 때) 서문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 듯 하다.

* 진품은 전남 여수시 연등동 370번지 도로 좌 우측에 설치되어 있어 볼 수가 있습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24호 _ 여수 연등동 벅수 (麗水 蓮燈洞 벅수), 화정려(火正黎), 진품

 

여수시로 진입하는 옛도로의 북쪽에 동·서로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이다. 이 지역에서는 장승을 벅수라고 부르는데, 좌수영 시절(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하여 있던 때) 서문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 듯 하다.

서로 마주하고 있는 동쪽 벅수에는 ‘남정중(南正重)’, 서쪽 벅수에는 ‘화정려(火正黎)’라는 글씨가 있다. 동쪽에 있는 남자벅수는 모자를 쓰고 위로 올라간 눈썹에 달걀형의 눈과 길고 큰 자루병코를 가지고 있다. 서쪽의 여자벅수는 네모난 짧은 모자를 쓰고 올라간 눈썹을 하고 있으며, 왕방울눈과 길고 복스러워 보이는 귀에 코볼이 넓은 매부리코로 되어 있다. 여자벅수는 험상궂은 듯 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친근감을 갖게 한다. 벅수 뒷면에 있는 글씨(무신4월28일오시립....[戊申四月二十八日午時立].)를 통해 제작연대를 를 추측할 수 있다.(정조 12년(1788)이라는 견해가 있다) 여수 연등동 벅수는 비교적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민간신앙을 보여주는 민속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24호 _ 여수 연등동 벅수 (麗水 蓮燈洞 벅수), 남성중(南正重) , 복제품.

 

국가민속문화재 제224호 _ 여수 연등동 벅수 (麗水 蓮燈洞 벅수), 남성중(南正重), 진품

 

충민사로 가는 길

 

 

충민사유물관

 

 

충민사유물관

코로나19 때문에 임시 휴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끝나야 개관을 할텐데~, 아쉽습니다.

 

충민사 유물관 가는 도로 우측에 세워진 석주화대(石柱火臺)

석주화대는 조선조 당시 전라 좌수사였던 이 충무공이 직접 휘하의 수군들의 야간 조련을 위해 사용한 유물중 하나로 진남관 뜰에 세워져 있으며 석주화대는 글자그대로 돌기둥에 화대(등불)을 설치했던 것으로 당시에는 모두 4개의 석주화대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2개만 남아 있다.

 

충민사 홍살문

 

 

사당으로 오른 계단과 충민사 외삼문인 숭모문(崇慕門)

 

 

충민사 외삼문인 숭모문(崇慕門)

 

 

1979년에 건립한 여수 충민사 정화 사적비

 

 

여수 충민사 정화 사적비

 

 

선조임진전라좌비(宣祖壬辰全羅左碑)

선조 임진왜란당시 전라좌수영관하 충신의사들을 기록을 한 비

 

충민사의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

 

 

충민사의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

 

 

사적 제381호 _ 여수 충민사 (麗水 忠愍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려 지은 사당이다. 공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뒤, 1601년(선조 34년) 당시 영의정였던 이항복이 왕명을 받아 통제사 이시언에게 사당 건립을 명하여 지어졌으며, 우부승지 김상용이 간청하여 선조로부터 충민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이곳에 배향된 충무공 이순신 ,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기리기 위하여 여수지역 유림과 주민들은 매년 3월 10일에 춘기 석채례를, 음력 9원 10일에 추기 석채례를, 양력 4월 28일에 충무공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충무공 사당으로 최초의 사액사당이며, 통영의 충렬사보다 62년. 아산의 현충사보다 103년 전에 건립되었다

 

충민사(忠愍祠)

 

사당은 기둥머리에 새 날개 모양의 첨차를 2단으로 올린 이익공(二翼工) 건물입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주심포양식입니다.

 

충민사(忠愍祠)

 

 

 

 

충민사(忠愍祠) 현판

이 현판은 고종 10년(1873) 판서 윤용술의 글씨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 영정과 위패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

 

1545(원종원년)~1598(선조 31년) 음력 11월 19일.

 

조선 중기의 명장, 1591년(선조 24년)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로 여수에 부임하여 거북선을 건조하였고, 1593년(선조 26년) 3도(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수군통제사를 겸임하였다.

임진왜란시 옥포, 함포, 적진포, 사천, 당포, 당항포, 율포, 견내량, 안골포, 부산포 등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웅천, 명량 등에서도 승리하였으나, 1598년(선조 31년) 관음포(노량해전

 

의민공 이억기(毅愍公 李億祺) 영정과 위패

의민공 이억기(毅愍公 李億祺)

1561년(명종 16년)~1597(선조 30년) 음력 7월16일

조선 중기의 장군.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우도 수군 절도사로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옥포, 당포, 1차 당항포, 율포, 한산고, 안골포, 부산포, 웅천, 2차 당항포해전 에서 적선을 대파. 제해권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이순신이 무고로 투옥되자 이항복, 김명원 등과 구명운동에 앞장섰으며, 1597년(선조 30년) 음력 7월 16일 정유재란 때에는 통제사 원균 휘하에서 좌익군을 지휘하다가 칠전량 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충현공 안홍국(忠顯公 安弘國) 영정과 위패

충현공 안홍국(忠顯公 安弘國)

1555(명종 10년)~1597(선조 30년)

조선 중기의 무신. 152년 임진왜란시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따라갔으며, 왕명을 받들어 각 진(鎭)을 다니며 왕의 지시를 전달하였다. 3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선봉장 등으로 전공을 세웠다. 1597년 보성군수로  통제사 원균 휘하에 중군으로 참전하였고,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군선 30여척을 이끌고 안골포 · 가덕도 적 주둔지를 공격하다가 안골포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충민사의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의 후면

 

 

 

 

 

 

 

 

 

 

 

 

글 문화재청, 충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