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면 적 : 3,034,016㎡
지정일 : 1962.12.07
소재지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모악리)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남쪽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영광 불갑면의 참식나무 자생 북한지대는 불갑사라는 절 뒤편 산 중턱쯤에 있다. 나무들의 높이는 대략 6m 내외이며 군데군데 모여서 자란다. 주변에는 동백나무, 서어나무, 느티나무 등이 자란다.
전설에 의하면, 삼국시대에 이 절에 있던 정운이라는 스님이 인도로 유학을 떠나 공부하던 중 인도의 공주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인도의 국왕은 정운 스님을 인도에서 떠나게 했다. 정운 스님과의 이별을 슬퍼한 공주는 두 사람이 만나던 곳의 나무 열매를 따서 주었고, 스님이 그 열매를 가져와 심었는데 그것이 자라서 참식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이 자생지의 나무들은 그 나무의 씨앗들이 퍼져 자란 것이라고 전해진다.
영광 불갑면의 참식나무 자생 북한지대는 참식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 지역으로 식물분포학적 연구가치가 높고, 인도와 우리나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문화적 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이곳 불갑사 주변에 자생 참식나무는 암수이주(異株)인 녹나무과 상록 활엽 교목으로 6 ~10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나무로 신라 법흥왕 때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진희수(珍稀樹)와의 애절한 사랑의 전설을 담고 있기도 하며 일명 '백담호'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이곳보다 북쪽에는 자생지가 없고 목질이 단단하여 가구재료로 쓰며 타원형인 15mm정도의 열매는 "염주"로도 이용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自生北限地)
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천연기념물 제112호 _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靈光 佛甲寺 참식나무 自生北限地)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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