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7

로빈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푸른 옷을 입은 소녀>

<푸른 옷을 입은 소녀> _ 로빈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Robin Christian Andersen, 1890~1969, 덴마크 출신 오스트리아 화가), 1913/14년경, 캔버스에 유화, 68.5×55.2cm, 레오폴트미술관 허름한 회갈색 벽 앞에 앉은 소녀는 팔끔치를 잡은 조심스러운 자세로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듯하다. 소녀의 어두운 눈 주변은 방금 운 듯 기운이 감돈다. 로빈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차갑게 가라앉은 색체로 인물의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교육 방식에 반발하여 신예술가그룹의 설립에 참여했다. 또한 새로운 예술 경향에 동참하여 개성있으면서도 강렬한 감정 표현법을 연구했다.<푸른 옷을 입은 소녀> _ 로빈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Robin Christian Andersen..

장딩의 <항구의 작은 마을>

<항구의 작은 마을> _ 장딩(張仃, 1917~2010), 190년대, 종이에 먹, 색, 중국미술관 소장 장딩(張仃, 1917~2010)은 현대 중국의 예술가이자 교육가이다. 은 섬세한 필치와 푸부한 색체를 통하여 전형적인 중국 물가 마을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이 작품은 뚜렷한 층위 구분과 담백한 색감으로 전통적인 시골 생활의 평온함과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마치 시적인 물가 마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하여 관람자는 그 속에서 시골 생활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시골 생활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느낄 수 있다.<항구의 작은 마을> _ 장딩(張仃, 1917~2010) 2025.02.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수묵별미 : 한 · 중 근현대 회화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

우웨이산의 <선운묘묘시기봉>

_ 우웨이산(吳爲山, 1962 ~   ), 종이에 먹, 색, 작가 소장 우웨이산(吳爲山, 1962 ~   )은 중국미술관 관장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조각가이다, 그는 학문의 깊은 가정에서 자라 중국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서예와 회화는 물론 조각 방면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은 예술가가 세 가지 예술 형식을 융합하고 전환하며 창작한 것으로, 기이한 봉우리와 기괴한 바위, 푸른 소나무와 구름바다 등의 이이지를 묘사하고 있다. 형태가 기이하고 험준하며, 옅은 채색을 더해 색과 먹이 어우러져 허와 시리 조화를 이룬다. 필법에서는 서사(書寫)적 필치를 사용하여 조각가로서의 대담하고 강인한 질감을 필치에 반영하여, 묵직하면서도 생동감을 잃지 않는다. 그 의경은 마치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우아..

막스 오펜하이머의 <자화상>

<자화상> _ 막스 오펜하이머(Max Oppenheimer, 1885~1954,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1911년, 캔버스에 유화, 63×51.3cm, 레오폴트미술관  비엔나의 초기 표현주의자 막스 오펜하이머가 마른 손을 들어 올린 채 앞을 바라보고 있다. 자화상 속 오펜하이머는 의심이 많은 눈빛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살짝 피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인물의 감정과 내면을 뒤틀린 형태와 대담한 색체로 표현했고, 표정과 동작을 강조하여 긴장감을 극대화 했다. 오펜하이머와 코코슈카는 비슷한 시기에 비엔나 미술아카데미에서 동료로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이후 오스트리아 표현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다<자화상> _ 막스 오펜하이머(Max Oppenheimer, 1885~1954,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2025...

막스 오펜하이머의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초상>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초상> _ 막스 오펜하이머(Max Oppenheimer, 1885~1954,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1911년, 캔버스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 막스 오펜하이머는 1908년 1909년 비엔나 에술전람회에 참여하면서 문화, 예술계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쌓고 그림 주문을 많이 받았다. 오펜하이머는 당시 회색과 갈색계열 색체를 주로 사용하면서 얼굴과 손의 독특한 묘사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오펜하이머는 슈니츨러의 초상화를 작업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초상화를 그릴 때는 시간을 초월하는 특징을 표현해서 그 인물이 사라지더러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초상> _ 막스 오펜하이머(Max Oppenheime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