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백아도 큰마을민박

기리여원 2020. 7. 18. 11:08

백아도 큰마을민박

 

백아도 선착장에서 큰마을민박까지의 거리는 3.1km로 보도로는 45분, 타이탄 차로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아울러 보건소 마을에서 발전소 마을까지는 2.4km입니다.

 

백아도 선착장에 내리니 큰마을민박 차량이 대기하고 있기에 바로 타고 왔습니다.

 

백아도 큰마을민박 차량

 

 

백아도 큰마을민박

 

1박에 50,000원입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고 계신 관광객

 

 

큰마을민박 고양이 4형제

 

 

큰마을민박 거실벽에 걸여 있는 백아도 지도

 

아주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박물관에 전시 보관해야 될 듯합니다.

 

큰마을민박 저녁 메뉴

 

자연산 우럭 찌개 외 7가지 반찬.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1인분에 8,000원입니다.

 

노래미, 볼락 회

 

요건 제가 부대 선착장에서 잡은 노래미와 볼락으로 회를 떴습니다

작고 몇 마리 되지 않지만 싱싱하고 자연산이라 참 맛있습니다. 

회가 적어서 1점에 소주 한잔씩, 금방 소주 2병 마셨습니다.    소주가 답니다.

세상 별거 있나요? 이 맛에 세상 삽니다.

 

회를 드시고 싶은 분은 미리 주문하셔야 됩니다. 그때그때마다 다르다네요.

 

자연산 우럭 찌개

 

한 숟갈로 국물을 마셔보니 아주 독특한 맛입니다.

맛이 시원하며 약간 매우면서 깔깔하며 담백합니다. 우럭 살은 쫄깃쫄깃하며 고소합니다.

이 참에 소주 한 병 더 마십니다.

 

갱이 무침

 

소라, 고동 등 여러 이름이 있지만, 이 곳에서는 갱이라 부릅니다.

이 갱이는 큰 마을 해변 주변 돌에 다다닥 붙어 있어 잠시만 잡아도 한 끼 반찬거리는 충분합니다.

역시 맛은 상긋하고 신선한 맛입니다.

요 건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두릅 및 엄나무 순 장아찌

 

큰 마을 민박 주변에서 자연산 두릅과 엄나무순을 채취하여 장아찌를 담아 반찬으로 내놓았습니다.

색깔로만 봐도 먹고 싶어 집니다.

역시 맛은 약간 신 맛이 강하고 간도 짭조름합니다. 일반 재래시장에서 사 먹던 맛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역시 맛은 Good

 

신선한 고추와 씀바귀

 

큰 마을 민박 앞 고추밭에서 방금 따왔으며, 씀바귀는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사장님 승락하에 저도 갈 때 요 씀바귀를 따서 가져왔습니다.

 

감자조림.

 

 

총각김치

 

보기보다 상큼한 맛이 있네요.

양념젓갈을 넣은 것도 아닌데~,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네요. 밥이 자꾸 땡깁니다.

하루 이틀 더 묵으면 맛이 배가 될 듯~

 

큰마을 민박 앞 해변에서 바라본 남봉 능선과 오섬

 

 

부대 선착장에서 바라본 백아도 큰마을과 발전소 풍광

 

 

남봉 능선에서 바라본 발전소 마을의 큰마을 민박 풍광

 

큰 마을 민박집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우럭 3마리를 주시면서 집에 가서 매운탕 해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아주 귀한 걸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사모님 건강하십시오. 가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0.07.15~16, 백아도 큰마을민박에서~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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