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경기도

경기도 기념물 제32호_유형원선생묘

기리여원 2020. 9. 1. 17:39

경기도 기념물 제32호 _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76.08.27

소재지 : 경기 용인시 외사면 석천리 산28-1

 

조선시대 실학자로 근대사회에 새로운 학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반계(磻溪) 유형원(1622∼1673) 선생의 묘소이다.

광해군 14년(1622)에 서울에서 태어난 선생은 5세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7세에는 서경을 읽고 20세에는 문장이 뛰어나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선생은 단 한번 진사 시험에 합격하였을 뿐 관직에는 관심이 없었다. 효종 4년(1653)에 32살의 젊은 나이로 전라북도 부안에 내려가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학문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였다.

그의 저서『반계수록』에 의하면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농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토지제도를 개혁하여 자영농민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개혁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선생은 실학을 학문의 위치로 자리잡게 하였으며 평생을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며 실학의 선구자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묘역 안에는 혼이 머물고 간다는 직사각형의 혼유석(魂遊石)이 마련되어 있고 그 좌우에는 문인석 1쌍이 배치되어있다. 묘 주위로는 반원형으로 담이 둘러져 있다.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표지판

 

 

 

 

입구에 설치된 반계 유형원선생묘 표지석

 

 

 

 

 

 

삼거리 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돌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반계 유형원선생의 묘가 나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32호 _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경기도 기념물 제32호 _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경기도 기념물 제32호 _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유형원 선생 묘역은 정부 보조로 1971년 10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유형원선생 묘비(墓碑), 정면

 

 

유형원선생 묘비(墓碑), 좌측면

 

 

유형원선생 묘비(墓碑), 후면

 

 

 

유형원선생 묘비(墓碑), 우측면

 

 

혼유석(魂遊石)

 

 

1쌍의 문인석

 

 

1쌍의 문인석

 

 

경기도 기념물 제32호 _ 유형원선생묘 (柳馨遠先生墓) 

 

봉분 뒤로 근래에 묘역을 단장하며 세운 곡장(曲墻: 반원형의 둥근 담)이 둘러져 있다

 

 

▼ 부친인 유흠(柳欽)과 어머니 이씨를 합장한 묘역입니다.

부친인 유흠(柳欽)과 어머니 이씨를 합장한 묘

 

 

부친인 유흠(柳欽)과 어머니 이씨를 합장한 묘

 

 

유형원 부친인 유흠(柳欽)의 묘비(墓碑)

 

 

 

▼ 부안 우동리에 위치한 반계서당입니다.

반계서당(磻溪書堂)

 

 

실학의 산실 반계서당

 

위치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소재

 

반계는 이곳에서 국가 체제의 전반적인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반계수록 》13책 26권을 완성했다

 

반계수록(磻溪隨錄) _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 1622~1673, 광해14~현종14), 17세기, 목판본, 실학박물관 소장

 

<반계수록(磻溪隨錄) >

 

반계 유형원이 19년의 세월에 걸쳐 집필한 그이 필생의 역적

 

총 26권에 걸쳐 그의 개혁사상과 이상적 국가 건설안을 담은 대작이다. 《반계수록 》은 정약용 등 후기 실학자들은 물론, 소론계의 성리학자 윤증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개혁군주인 영조와 정조에 의해 국정 개혁의 지표가 되었다.

 

2020.08.30. 일요일, 유형원선생묘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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