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191호_예산 오추리 고택

기리여원 2021. 7. 1. 12:41

국가민속문화재 _ 예산 오추리 고택 (禮山 梧楸里 古宅), 사랑채, 대문 및 광

 

수량/면적 : 1필지/820㎡

지정일 : 1984.12.24

소재지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지곡오추길 133-62 (오추리)

시 대 : 조선시대(19세기)

 

19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초가로, 집의 뒷산이 좌우로 뻗어 나와 감싸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이 펼쳐지는 명당에 동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 산자락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연못을 조성하였고, 들판에 나무를 일렬로 심어 진입로를 조성하여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되고 광채가 왼쪽·부엌이 오른쪽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튼'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얖면 5칸·옆면 1칸반 규모의 안채는, 왼쪽부터 방 3개를 차례로 배치하였고 오른쪽이 부엌이다. 부엌과 'ㄱ'자로 연결되어 부엌광·헛간·외양간이 있다. 사랑채는 2칸의 사랑방과 오른쪽으로 대문간과 광이 있는 4칸집이다. 광채는 광과 헛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채와 사랑채 사이에 샛문이 있다. 원뿔형으로 둘러쌓은 토담에 통나무를 세우고 이엉을 덮은 굴뚝은 산간지대에서 쓰여진 기법으로 전통적 특색이 있다.

 

명당지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짜임새가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아담한 공간을 이루고 있는 민가이다.

 

예산 오추리 고택 표지판

 

 

예산 오추리 고택 

 

 

본채와 별도로 떨어져 있는 헛간채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초가집 지붕의 오추리 고택

 

 

'ㅁ'자 모양을 하고 있는 예산 오추리 고택 전경

 

 

원뿔형으로 나지막하게 돌려 쌓은 토담 위에 속이 빈 통나무를 세우고 이엉을 덮은 굴뚝

 

 

좌측은 사랑채, 중앙은 농기구 창고, 우측은 안채

 

 

농기구 창고

 

 

오추리 고택 안채

 

안채는 5칸 전퇴(前退) 집으로 좌측에서부터 1칸 끝방, 1칸 윗방(가운뎃방), 1칸 안방, 1칸 부엌, 마지막 1칸은 전후로 반칸 정도씩 크게 잡아서 앞뒤에 각기 부엌광과 나뭇간을 마련하고 있다. 부엌광 앞으로 돌출한 익사는 1칸 장독간, 1칸 외양간 순으로 대문간 우측의 광과 연이어져 있다.

 

오추리 고택 안채

 

좌측에서부터 1칸 끝방, 1칸 윗방(가운뎃방), 1칸 안방, 1칸 부엌, 마지막 1칸은 전후로 반칸 정도씩 크게 잡아서 앞뒤에 각기 부엌광과 나뭇간을 마련하고 있다

 

오추리 고택 안채 부엌

 

 

가마솥 2개가 걸려 있는 안채 부엌

 

 

안채 부억광

 

안채에 달린 부엌에서 나무, 벗짚을 저장하여 아궁이에 불을 짚일 때 사용하는 부억광

 

안채 부엌옆의 외양간, 우물과 샛문

 

 

오추리 고택  우물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추리 고택 사랑채

 

사랑채는 4칸 전퇴집으로, 좌측에서부터 2칸 사랑방, 1칸 대문간, 1칸 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가 시설되어 있고, 대문간에는 방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아궁이가 시설되어 있다.

 

사랑채에 달린 광, 대문간

 

 

사랑채에 달린 대문간의 아궁이

 

 

사랑채 대문간 옆에 달린 1칸의 광

 

 

예산 오추리 고택 초가지붕아래 거미줄에 걸린 낱알입니다.

 

2021.06.27.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고택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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