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 민속문화재 제131호_고성 어명기 고택

기리여원 2021. 6. 7. 18:20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_ 고성 어명기 고택 (高城 魚命驥 古宅)

 

수량/면적 : 7필지/1,343㎡

지정일 : 1984.01.14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길 131-7(삼포리)

시   대 : 조선 영조 26년(1750)

 

현 주인 어명기의 2대조 어용수가 1860년대에 사들인 집이다. 약 400년 전에 이 터에 처음 자리잡은 집으로 화재로 불탄 것을 영조 26년(1750)경에 어태준이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바지에 넓게 집터를 잡고 'ㄱ'자형의 몸채가 위치하고 왼쪽으로는 방앗간, 오른쪽으로는 행랑채, 뒤쪽으로 헛간채를 두었다.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짓지 않고 한 건물에 모두 시설하였다.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로 세줄겹집이다. 건물 왼쪽에 넓은 부엌과 외양간이 있고 중앙에 안방과 건넌방·대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오른쪽으로 사랑방 3칸이 세로로 있다. 외양간을 부엌 앞으로 돌출시킨 것은 보통 고성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평면형태이다. 부엌과 외양간 사이 간격에는 지붕을 설치하고 뒤쪽으로 뒤주를 붙박이하여 곡식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채 중 가장 앞쪽에 위치한 사랑방은 주인의 일상거처이며, 뒤쪽 2칸의 사랑방은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다. 이 집에서 주목되는 점은 '더그매'이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나타난 공간을 더그매라고 하는데, 이 집에는 안방·웃방·가운데방 모두에서 더그매가 보인다. 필요할 때 집안물건을 넣어두는 보관장소로 사용되기도 하며, 지붕으로부터 내려오는 한기를 막기도 한다.

 

규모가 당당하며 건축기법이 능숙하고 옛 법식을 비교적 충실히 지니고 있는 모범적인 건축물이다.

 

고성 어명기 고택 표지판

 

 

고성 어명기 고택 국가문화재 지정 표지석

 

 

이 곳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어명기 고택으로 가는 길 좌우측에는 소나무가 울창합니다.

 

 

고성 어명기 고택

 

 

고성 어명기 고택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짓지 않고 한 건물에 모두 시설하였다.

건물규모는 남남 서향의 집터에 정면 4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앞줄의 3칸 전체에 마루를 완전히 갖춘 세줄 겹집의 특이한 목조건축물이다.

 

고성 어명기 고택의  중앙 안방.건너방.대청

 

 

고성 어명기 고택 부엌과 외양간

 

 

마루가 있는 3칸의 사랑방

 

 

 

고성 어명기 고택의 부엌. 외양간 및 돌출 뒤주

 

 

 

고성 어명기 고택의 부엌과 곡식을 저장하는 뒤주

 

 

고성 어명기 고택 후면

 

 

어명기 고택의 디딜방아간

 

 

안내문(安內文)

 

본건물(방앗간, 화장실)은 1996년 4월 14일 고성군(高城郡) 죽왕면(竹旺面) 산화재난(山火災難)으로 소실(燒失)된것을 1997년 9월 1일 재건축(再建추築)하였다.

1997년 9월 1일, 팔대종손 어명기(魚命驥) 

 

디딜방아

 

 

고성 어명기 고택 출입문 양옆의 흙돌담장

 

* 오늘은 어명기 고택의 모든 건물이 잠겨있습니다.

 

2021.05.30.고성 삼포리 어명기 고택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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