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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입상(裸婦立像)> _ 도풍(稻風) 서진달(徐進達, 1908~1947, 대구), 1934, 캔버스에 유채, 90.2×70.3cm, 대구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서진달(徐進達, 1908~1947, 대구)
서진달은 조선미술전람회에 다수의 인물화를 출품 · 입상하였고, 누드화 역시 많이 그렸지만 남아 있는 작품이 드물다. 유학 후 돌아와서는 계성학교에 재직하면서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여럿이 길렀다.
이 작품은 그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미술학교 재학하기 직전에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정면의 여인을 균형있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체 표현력, 탄탄하게 구축한 자신감 있는 필체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나부입상(裸婦立像)> _ 도풍(稻風) 서진달(徐進達, 1908~1947, 대구)
2021.07.23. 대구미술관_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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