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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옷을 입은 여인> _ 이인성(李仁星, 1912~1950, 대구), 1934, 75×60cm, 종이에 수채, 대구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이인성(李仁星, 1912~1950, 대구)
이민성의 1930년대 중반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가을 어느 날>(1934), <경주의 산곡에서> (1935)로 각광받던 시기이다.
비숫한 시기의 이 작품은 당시 일본 유학 중 미술 제자로 만난, 패션을 공부하던 아내 김옥순(1916~1942)을 그렸다. 노란 옷을 입은 세련된 신여성이 대각선의 구도로 배치되어 있고, 유화처럼 덧칠한 수채화 기법으로 주조색인 노랑과 이와 대비하는 초록과 빨강을 적절히 배치한 뛰어난 색채감각을 보여주는 한국 근대미술 대표작이다.
<노란 옷을 입은 여인> _ 이인성(李仁星, 1912~1950, 대구)
2021.07.23. 대구미술관_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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