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_삼척 영은사 괘불탱

기리여원 2021. 8. 2. 15:01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_ 삼척 영은사 괘불 (三陟 靈隱寺 掛佛)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석가불도

수   량 : 1폭

지정일 : 1986.11.19

소재지 :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 (궁촌리)

 

괘불은 옥외에서 법회를 행할 때에 밖에 내다 걸 수 있게 만든 걸개그림 형식의 불화로, 임진왜란 이후 많은 사찰이 복원되면서 괘불의 제작이 활발해졌다.

 

영은사에 보관되어 있는 이 괘불은 철종 7년(1856)에 제작되어 영은사 팔상전에 봉안했다는 기록이 있어 영은사를 중건한 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중앙에는 수미대좌 위에 항마촉지인(부처가 도를 터득하기 전 마귀들의 항복을 받을 때 취했다는 손의 모양)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상을 크게 표현하였다. 좌우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고 그 바깥쪽으로는 칼과 탑을 들고 있는 사천왕을 그렸다. 위로 부처 가까이에는 가섭존자 등의 10대 제자들이 부처를 에워싸고 그 주위에 8대 보살이 묘사되어 있다.

 

규모는 세로 8.17m, 가로 5.03m의 크기이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홍색과 녹색을 기본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삼척 영은사 괘불 표지판

 

 

삼척 영은사 괘불

 

 

삼척 영은사 괘불

 

2021.08.01, 월정사 성보박물관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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