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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철량(李喆良, 1952~ ), 1986, 종이에 먹,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철량(李喆良, 1952~ )은 1980년대 초반에 일어난 현대 수묵화 운동의 주요 멤버였으며, 이후 전통 매체인 지필묵을 사용한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에 천착해 왔다. ,도시 새벽>은 도시의 빌딩 숲과 아파트가 자연의 나무숲과 산봉우리를 대신하고 있는 현대의 풍경을 동시대 수묵의 조형 어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시기에 이철량은 지필묵 매체와 수묵의 방식으로 동시대 감각에 맞는 내용을 담아내려 했으며, 이를 위해 필묵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습득을 강조하였다. 1990년대를 지나며 이철량은 창조의 원동력이자 자연의 본질인 생명 의식을 주제로 삼았고, 그것이 내재된 꽃과 풀, 동물과 인간, 그리고 이들이 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