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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도(龍虎圖) _ 작가미상, 조선,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용과 호랑이
옛 사람들은 용과 호랑이가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여겨, 새해가 되면 용과 호랑이 그림을 건물의 문에 붙여두었다. 소나무가 드리워진 깊은 산 속에서 호랑이와 표범이 서로를 마주보며 으르렁대고 있다.
배경의 바위와 소나무는 옅은 담묵섹으로 표현되어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호랑이와 표범의 성난 얼굴과 선명한 무늬 표현은 팽팽한 긴장감을 잘 낱 나타내고 있다. 파란 비늘과 빨간 뿔을 가진 청룡(靑龍)은 소용돌이치는 구름 사이로 여의주(如意珠)를 희롱하고 있다. 화면을 꽉 채운 구름은 청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2022.01.09, 국립중앙박물관_호랑이그림
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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