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887호_감지금니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기리여원 2022. 5. 4. 14:03

 

보물 제887호 _ 감지금니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紺紙金泥 大般若波羅蜜多經 卷一百七十五)

 

수  량 : 1권 1축

지정일 : 1986.11.29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 문종 9년(1055)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조계종의 근본 경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 현장(玄장)이 번역한『대반야경』600권 가운데 권175이다. 검푸른 빛이 도는 종이에 금색으로 글씨를 썼으며, 크기는 세로 28.7㎝, 가로 510㎝이다. 1권이 종이 10장을 연결하여 두루마리 형태로 만든 1축으로 되어 있다.

 

고려 문종 9년(1055)에 김융범이 조·부모의 명복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 만들었는데, 불경의 내용을 정성껏 옮겨 적고 그림을 그려 화려하게 꾸몄다.

 

권 머리부분은 5장이 탈락되어 있으나, 권 끝부분에는 간행기록이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이런 종류의 고려시대 불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감지금니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표지판

 

 

감지금니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75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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