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078-3호_석봉한호해서첩

기리여원 2022. 7.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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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078-3호 _ 한호 필적 - 석봉한호해서첩 (韓濩 筆蹟 - 石峯韓濩楷書帖)

 

수   량 : 2첨

지정일 : 2010.01.04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신문로2가,서울역사박물관)

 

『한호 필적-석봉한호해서첩(韓濩 筆蹟-石峯韓濩楷書帖)』 상·하 2첩은 선조연간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가 절친했던 간이당(簡易堂) 최립(崔岦, 1539~1612)의 시문 21편을 단정한 해서로 필사한 것이다. 하첩 뒤쪽에는 이백(李白)의 오언시 한 수를 초서로 쓴 필적이 더 있다. 장황은 근대의 것으로 “석봉한호선행해서첩(石峯韓濩先生楷書帖)”이란 제첨(題僉)은 서화상(書畵商) 원충희(元忠喜)가 썼다.

 

한호의 해서 필적으로는 호성공신(扈聖功臣)과 선무공신(宣武功臣)의 교서(敎書)를 쓴 것 등이 전하고 있는데 이들 필적은 승문원(承文院) 사자관(寫字官)으로 입신했던 한호의 독특한 서풍을 잘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이번 작품과 같은 「석봉한호해서첩」은 사자관 한호의 글씨 전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석봉한호해서첩」은 깨끗이 보존되어 있고 필사한 양도 많으며, 또 하첩 말미에 18세기의 초서명필 만향재(晩香齋) 엄한붕(嚴漢朋, 1685~1759)의 아들 엄계응(嚴啓膺, 1737~1816)이 쓴 1803년 9월의 발문이 있어 그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호 필적 - 석봉한호해서첩 표지판

 

 

 한호 필적 - 석봉한호해서첩

 

 

 한호 필적 - 석봉한호해서첩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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