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2호_백자청화칠보수복문호

기리여원 2022. 7. 15. 17:58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2호 _ 백자청화칠보수복문호 (白磁靑畵七寶壽福文壺)

 

수  량 : 1点

지정일 : 2009.01.0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청화로 칠보문과 길상문을 그린 백자항아리이다. 직립한 구연에, 어깨는 팽창하였고 동체는 중간 아래로 가면서 잘록한 곡선을 그리며 굽으로 이어진다.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유색에 짙은 청색 문양이 활달하고 조화롭다. 청화로 어깨 부분에 이중의 원권을 네 곳에 배치하고 그 안에 각각 도안화된 ‘수복’(壽福)자를 써 넣었다. 원권문 사이에는 칠보문을 그려 문양의 변화와 조화를 꾀하였다. 동체아래 굽 바로 위쪽으로는 두 줄의 청화선을 돌리고, 그 위로 네 곳에 초화문(난초)을 시문하였다. 굽에는 고운 모래 받침의 흔적이 남아있고 동체는 번조 과정에서 한 쪽으로 약간 기울었으며 전면에 잔 빙열이 있다.

 

이 유물은 전체적으로 문양이 활달하고 배치가 시원하며, 유약의 발색이 좋은 편으로 관요산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분원산 청화백자의 전형적인 입호(立壺)의 예라 할 수 있다.

 

 

백자청화칠보수복문호

 

복을 기원하는 길상 문양이 그려진 백자 항아리이다. 어깨 부분에 초화당초문을 배치하고 그 아래 여백에 위 · 아래로 '()', '()'의 문자문과 여덟 가지 상서로운 물건인 팔보문(八寶文), 초화문을 배치하였다. 문자로 길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방식은 18세기 후반에 자주 나타난다

 

백자청화칠보수복문호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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