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_비변사계회도

기리여원 2022. 7. 16. 05:15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 _ 비변사계회도 (備邊司契會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8.10.1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550년)

 

1550년(명종 5) 비변사의 관원들의 계회를 그린 <비변사계회도>. 상단에 ‘題備邊司契會圖’라고 전서로 제목을 쓰고, 그 아래 북악산, 북한산을 배경으로 비변사 건물과 작은 인물들이 그려짐. 현존하는 비변사계회도 중 가장 오래된 시기에 제작되었고, 당대의 저명한 사대부이자 문인인 신광한의 제시가 기록되어 있음. 이 제시는 신광한의 『企齋別集』 권1에 실린 「題備邊司契會圖 幷序」에 그 내용이 적혀있을 뿐 아니라, 계회도가 그려진 경위 및 당시의 시대상황 등을 잘 반영함.

 

하단에 참가자의 좌목을 기록한 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상단에는 전서로 기록된 제목이 있고, 중단에는 계회 장면을 그린 실경산수화가 등장하고 있어서 조선 초 계회도의 전형적인 형식을 갖추었던 것으로 추정됨. 회화 부분의 산수의 묘사도 16세기 중엽 경에 제작된 다른 계회도들과 유사하여 시대양식의 이른 사례이고, 특히 경복궁과 광화문, 현재의 세종로 부근의 도시 구조를 그림으로 명확하게 보여줌.

 

 

비변사계회도 표지판

 

 

비변사계회도 (備邊司契會圖)

 

 

비변사계회도 (備邊司契會圖)

 

1550년에 그린 '비변사계회도'(부분). 붉은 사각부분을 확대한 오른쪽 그림에는 근정전-근정문-홍레문-광화문-육조거리가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광화문 앞에 월대(月臺)가 보이지 않는다. 실록에는 1431년 3월 29일 세종이 "농사철(춘분~추분)을 맞아 월대를 만들지 마라'고 명했고, 19일 뒤 광화문이 완공됐다고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복원 기준시점인 1888년에는 월대가 존재헸으므로 이전 시대 존재여부와 상관없이 복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08.24.수요일 조선일보, 박종인의 땅의역사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