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의 <화조영모도>

기리여원 2022. 7. 20. 14:01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_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조선 19세기 말, 종이에 엷은 색

꽃, 나무, 새, 물고기 등 다양한 화목의 그림을 함께 묶은 병풍이다. 먹과 담채를 붓에 흠뻑 적셔 그린 거리낌 없는 솜씨가 돋보인다. 나무와 바위는 거친 필체로 그린 반면, 모란, 장미, 수선화와 같은 꽃은 윤곽선을 그리고 채색했다. 장승업은 19세기 말에 활동했던 화가로 생애의 많은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다. 품성이 호방하고 다방면의 그림에 뛰어났으며 한때 궁중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10폭에 '오원 장승업이 원나라 화가의 법을 따랐다(吾圓張承業仿元人法)."라는 글이 있지만 원대 문인화보다는 동시대 중국 해상화파(海上畵派)의 영향이 엿보인다.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_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_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2022.04.14,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