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971호_묘법연화경 권5~7

기리여원 2022. 7. 21. 11:12

보물 제971호 _ 묘법연화경 권5~7(1988-2) (妙法蓮華經 卷五~七(1988-2))

수  량 : 3권 1책
지정일 : 1988.12.2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1405년(조선 태종5년)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묘법연화경 중 권5에서 권7에 해당하는 이 책은 태종 5년(1405)에 성달생·성개 형제가 죽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옮겨 쓴 것을 도인(道人) 신문(信文)이 목판에 새겨 찍어낸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3권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으며, 책의 크기는 세로 29㎝, 가로 30.5㎝이다.

책의 첫 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는데, 고려 우왕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시주하여 목판에 새긴 것이다.

변상도 안에 그려져 있는 신중상(神衆相)의 구도가 크고 새김이 정교하여 다른 법화경에 있는 변상도보다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묘법연화경 권5~7(1988-2) 표지판

 

 

묘법연화경 권5~7(1988-2)

 

 

묘법연화경 권5~7(1988-2)

 

 

묘법연화경 권5~7(1988-2)

 

2022.04.14. 국립중앙박물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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