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5호_안동 광흥사 응진전

기리여원 2022. 11. 11. 05:24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5호 _ 안동 광흥사 응진전 (安東 廣興寺 應眞殿)

 

수   량 : 1동

지정일 : 2012.10.22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광흥사길 105 (서후면)

 

광흥사는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는 절로 안동에서 가장 큰 절 가운데 하나였으나,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이 거의 없어 부속 건물이었던 응진전을 중심 법당으로 쓰고 있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다.

 

 안동 광흥사 응진전 표지판

 

 

 안동 광흥사 응진전 표지석

 

 

 안동 광흥사 응진전 

 

학가산(鶴駕山) 남쪽 기슭에 위치한 광흥사는 신라시대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세부 전각의 건립 연대는 전하지 않는다.

 

본래 광흥사에는 대웅전과 극락전 등이 있었으나, 1946년 화재로 대웅전(大雄殿)이 소실되고, 1954년에는 극락전(極樂殿)이 무너졌으며, 1962년에는 학서루(鶴棲樓)와 대방(大房)이 무너져 응진전이 중심 불전이 되었다. 응진전 내부에는 석가여래좌상를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보살상과 제화갈라보살상을 봉안했으며, 가섭과 아난존자상도 배치하였다. 또 뒷벽과 양측벽에 자 형태로 불단을 설치하고 16나한상을 모셨다.

 

안동 광흥사 응진전

 

광흥사 응진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건물이다. 자연석을 세단 쌓아 약 2.5∼3m정도 되는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워 가구를 구성했다. 기둥 상부에는 평방을 설치하여 다포를 구성하였다. 정면에는 주상포(柱上包)와 주간포(柱間包)를 배치하여 장식성을 높였으나, 측면과 후면에는 주간포를 생략하고 화반으로 대신하였다. 

지붕은 추녀와 선자연을 설치한 팔작지붕이며, 부연을 달아 겹처마를 구성했다. 정면 어칸에 출입문을 두고 좌우 협칸과 측면에는 들어 올릴 수 있는 광창(廣窓)을 설치하였다.

 

광흥사 응진전(應眞殿) 현판

 

 

안동 광흥사 응진전 우측면

 

 

안동 광흥사 응진전 좌측면

 

 

안동 광흥사 응진전 후면

 

 

안동 광흥사 응진전 정면

 

 

응진전 삼존불

 

2022.10.31. 안동 광흥사 응진전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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