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충청남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_대흥향교

기리여원 2022. 11. 20. 05:43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 _ 대흥향교 (大興鄕校)

 

면    적 : 3,464㎡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흥면 교촌향교길 88 (교촌리)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대흥향교는 조선 태종 5년(1405)에 처음 지었다고 전한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으로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이외의 건물로 동무와 서무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대흥향교 표지판

 

 

대흥향교 입구에 노랗게 물든 예산 대흥향교 은행나무 (충청남도 기념물 제160호)

 

예산 대흥향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수령 약 600여년의 은행나무로서 원줄기의 중앙 분지 위에 느티나무가 뿌리를 내려 성장, 공생하고 있는 특이한 경우이다.

 

수형이 장엄하며, 약 300여년 전부터 성황제를 거행하여 오는 등 민속적인 측면과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크다.

 

지상에서 3m지점에서 4개의 가지가 분지되었고, 수형이 평정형을 이루며 웅장하고 장엄하다. 분지된 곳의 중앙에 수령 약 100년 정도의 느티나무(직경 30㎝)가 뿌리를 내려 공생하고 있어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줄기가 쇠약하고 원줄기 끝 부분이 죽어가고 있다.

 

대흥향교 은행나무는 향교의 개창과 관련되어 있고 향교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의 정서면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적 대상으로 섬기고 있는 등 역사성과 학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흥향교 홍살문

 

 

대흥향교 공적비(功績碑)

 

 

외삼문 앞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60년인 느티나무 

 

 

대흥향교 우물

 

 

대흥향교 관리사무실

 

 

대흥향교 외삼문(外三門)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

 

 

유생들의 기숙사인 서재(書齋)

 

 

대흥향교 명륜당(明倫堂)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건축배치형태는 전면에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강학공간과 후면에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을 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대흥향교 내삼문(內三門)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동무(東廡)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서무(西廡)

 

 

대흥향교 대성전(大成殿) 

 

대성전에는 5(五聖), 10(十哲), 송조6(宋朝六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흥향교 대성전 후면

 

대성전 건물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노랗게 물든 담장 밖 은행나무

 

* 2023.08.16.수요일, Upgrade함.

 

2022.11.02,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대흥 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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