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충청북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8호_충주 축성사적비

기리여원 2022. 12. 31. 07:40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8호 _ 충주 축성사적비 (忠州 築城事蹟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80.11.13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관아1길 21 (성내동)

 

사적비는 어떤 사건이나 사업에 관련된 사실이나 자취를 기록한 비로, 이 비는 충주읍성을 수리·복원한 사실에 관해 적고 있다.

 

형태는 길쭉한 직사각형의 비몸 위에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몸에는 성의 수리에 관한 내용들을 새겨 넣었다. 비문에는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후 성과 군용기구 등을 수선하였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고종 6년(1869)에 전면적인 수리를 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충주 축성사적비 표지판

 

 

충주 축성사적비

 

충주읍성은 1869년 2월부터 개축하기 시작하여 10개월 만인 11월에 준공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표지로 세운 비가 축정사적비이다. 비석에는 축성 연대와 성의 크기, 문루(門樓)의 크기를 상세히 기록하였다.

 

신미년(고종 8년, 1871) 3월 충주 목사(牧使) 조병로가 축성하였으며, 성(城)의 둘레는 3,950척(尺), 두께 25척, 높이 20척, 치첩은 415간(間)에 경천문(敬天門, 북문), 봉아문(鳳阿門, 남문), 조양문(朝陽門, 동문), 휘금문(輝金門, 서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충주 축성사적비

 

 

충주 축성사적비 후면

 

2022.12.29, 충주시 관아공원, 축성사적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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