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_ 홍성 댕댕이장 (洪城 댕댕이장)
분 류 : 무형문화재
지정일 : 2000.09.20
소재지 :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충서로335번길 20-10
댕댕이 덩굴은 한자로 용린(龍鱗)·상춘등(常春藤)·목방기(木防己)등으로 불리며 지방에 따라 경남지방에서는 장태미 또는 장드레미, 제주지방에서는 정당·정등·정동 등으로 불린다.
댕댕이 덩굴의 줄기는 내구성이 강하고 탄력성이 매우 좋으며 축축한 상태에서는 잘 구부러지는 특징이 있으며 풀공예 재료중 장점이 가장 많은 재료이다.
또 줄기의 직경이 2㎜미만이므로 공예품을 만들면 그 짜임새가 섬세하고 고운 질감을 준다. 이러한 장점으로 일찍부터 우리 선조들은 댕댕이덩굴로 삼태기·수저집·바구니·채반 등 생활기물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의 물결속에 모든 전통 수공예품이 그러했듯이 댕댕이덩굴 공예도 점차 그 기능이 단절되기에 이르렀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짚·풀공예 조사에서 댕댕이덩굴을 소재로 공예품을 만드는 곳은 전국에서 제주도와 홍성(백길자)뿐 이었다.
백길자는 싸리·보리짚·밀대 등 풀공예 전반에 걸쳐 솜씨가 뛰어난 재주꾼으로 특히 댕댕이덩굴 공예로 만든 생활공예는 국내 유일한 존재라 할 수 있다.
글 .사진 문화재청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은 우측으로 갑니다.
홍성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 안내표지판
우진각 지붕의 청기와 건물이 백길자의 집입니다.
우측에 조그만 텃밭이 있습니다.
백길자의 집
홍성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 세대방화문
백길자님 얼굴뵙고 설명을 듣고 싶었으나 계시지 않아서 다음에 다시 와야 겠습니다.
댕댕이 덩쿨을 이용해서 만든 공예품
댕댕이 덩쿨로 소쿠리 만드는 백길자님
사진 문화재청
백길자의 집 입구에 걸려 있는 흙찰옥수수와 수수
댕댕이 덩쿨
백길자의 집 정원에 벌집통을 댕댕이덩쿨로 끈을 만들어서 장식품처럼 걸어 놨습니다
벌집통을 이용한 장식품
2023.06.26. 홍성 댕댕이장 백길자의 집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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