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나무> _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 1796~1875, 프랑스 파리), 1860~65년경, 캔버스에 유화, 49.7×60.7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910년 솔팅 기증
코로는 호수와 기울어진 자작나무가 있는 이와 유사한 풍경을 여러 점 그렸습니다. 주황색 붓질 한 번으로 표현한 여성의 모자에서 볼 수 있듯이 인물들을 단 몇 번의 붓질로 간략하게 그렸습니다. 화면은 아주 작은 붓 터치들로 채워져 반짝이는 듯한 효과를 주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형태가 흐릿하게 사라지는 듯 합니다.
코로는 야외에서 풍경을 직접 스케치한 뒤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풍경화는 19세기 후반 풍경화가들, 특히 인상주의자들이 빛을 표현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울어진 나무> _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 1796~1875, 프랑스 파리)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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