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니콜라 푸생의 <바커스 양육>

기리여원 2023. 7. 4. 10:43

<바커스 양육> _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1594~1665, 파리 근처 빌레르), 1628년경, 캔버스에 유화, 80.9×97.7cm, 내셔널겔러리 런던, 1831년 조지 제임스 청리 유증, 1836년부터 내셔널갤러리 소장

 푸생은 17세기 프랑스의 고전주의를 이끈 화가로,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나 일생의 대부분을 로마애서 보냈습니다. 푸생은 고대의 문화를 바탕으로 현실보다 완벽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에는 술의 신이자 주피터의 아들인 바커스가 이모인 이노의 보살핌을 받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에서 바커스는 이노의 남편 아타마스에게 의지해 은그릇에 짜놓은 포도즙을 마십니다. 서로 끌어안고 있는 두 아기는 이노의 아들들입니다. 주피터의 아내 주노는 이노가 바커스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질투해 이노와 아타마스를 미치광이로 만들었고, 아타마스는 자기 아들 중 한 명을 죽이고 맙니다.

 

<바커스 양육> _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1594~1665, 파리 근처 빌레르),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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