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 발원지, 고창 명매기샘
소재지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수랑동 명매기골에 있는 샘.
명매기골은 문수산의 북쪽 진등 아래에 있는데, 진등은 풍수지리상 구렁이 혈(穴)이다. 명매기골은 제비의 일종인 명매기가 알을 낳으면 구렁이가 먹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2001년 여러 전북산사랑회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칠성마을 수랑동 명매기골에서 발원한다는 뜻으로 명매기샘으로 명명하여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명매기샘은 주진천[인천강]의 발원지이다. 숲길를 따라 오르면 있는 명매기샘은 산중턱에서 물이 쉴 새 없이 솟아난다. 이곳에서 발원한 물은 문수산 북쪽에서 발원한 문수계곡의 물과 합류하여 조산저수지의 수원이 되어 고수면을 지나 고창천에 합류한다. 다시 선운산 경수봉[444.2m]과 소요산[444m] 사이의 아산면 선운리 곰소만[줄포만]으로 흘러든다.
고수면 소재지에서 동쪽 6.5㎞ 지점인 문수사 삼거리를 지나 0.3㎞쯤 동쪽으로 더 오르면 수랑동 입구에 안내 표지석이 있다. 그곳에서 숲길을 따라 폐촌이 되어버린 수랑동을 지나 숲길을 따라 0.5㎞쯤 오르면 명매기샘이 있다. 명매기샘은 전북산사랑회가 전북의 5대강 뿌리찾기의 일환으로 2001년 8월 21일 발굴, 조성하였다
인천강 발원지, 고창 명매기샘 표지석
이 곳에서 문수산편백숲으로 가는 도로로 440m가면 좌측에 입간판이 보입니다.
이 입간판에서 좌측 돌계단으로 40m 내려갑니다.
명매기샘 입간판
명매기샘 입간판
명매기샘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돌게단 아래 위치한 명매기샘
명매기샘
인천강 발원지, 고창 명매기샘
仁川江(31km)은 전북의 五代江으로 이 곳 長文山의 동쪽 진등자락 명박골에서 발원 古水 高敞 雅山평야를 남북으로 貫流하여 鏡水山과 逍遙山에서 長瀟江을 이루어 줄포만茁浦灣으로 흐른다. 명매기골은 風水上으로 「구렁이 혈 」 이어서 강남에서 제비와 함께 날아온 명매기들이 이곳에 알을 낳고 그 새끼들을 기른다는데 구렁이가 매양 명매기 새끼들을 먹어 치우기 때문에 가을에 다시 강남으로 갈 때에는 몇 마리가 안되는 애절한 사연을 낳은 곳이라 한다.
2007년 7월
재경고창군민회장 朴禹廷의 特志로 고창문화원 세움
명매기샘
명매기샘
2023.10.30.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명매기샘
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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