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충청남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68호 _ 정순왕후 생가

기리여원 2024. 1. 8. 07:54

충청남도 기념물 제68호 _ 정순왕후 생가 (貞順王后 生家)

 

수    량 : 1동

지정일 : 1988.08.30

소재지 :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유계리)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출생한 곳으로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가 죽자 영조 35년(1759) 왕비에 책봉되었다.

 

이 집은 조선 효종 때 승지와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효종과 친분이 있었는데, 그가 노부를 모시고 있음을 알고 아버지인 김적에게 왕이 내린 집으로 효종 시절인 1649∼1659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을 갖춘 집으로,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칸·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대문은 평문이다.

 

정순왕후 생가 표지판

 

순국선열 백림(白林) 김용환(金用煥) 묘비

 

순국선열 백림 김용환지사 묘비는 중국 항주에서 2003년 12월 31일 조국으로 모셔와 생가에서 근수(謹竪)하였습니다.

 

정순왕후 생가 전경

 

조선 효종 때 승지, 충청감사,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鶴州) 김홍욱(金弘郁)이 효종과 친분이 있었는데 그가 노부를 모시고 있음을 알고 아버지인 김적(金積)에게 하사한 가옥이다.

 

특히 이 가옥은 1745(영조 21)에 여기에서 태어나 1759(영조 35)에 왕비가 된 김홍욱의 4대손인 김한구(金漢耉)의 맏딸 정순왕후의 생가이기도 하다

 

정순왕후 생가 앞에 위치한 수령이 300년 된 느티나무로 1982.10.1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정순왕후 생가 대문채

 

정순왕후 생가  및 독립유공자 백림(白林) 김용환지사(金用煥志士) 본가 표지석

 

정순왕후 생가 대문채 후면

 

정순왕후 생가 사랑채인 양성당(養性堂)

 

양성당은 자예롭고 바른 성품을 가진 인재를 가르치고 배출하는 집이란 의미이다.

양성당을 세운 단구자(丹邱子) 김적(金積, 1564~1646)은 정순왕후 생가 소유자 경주김씨 석호의 14대조이시다.공은 1609년(광해군 1년) 사마시에 합격해 관직에 근무하시다가 조정이 혼란스러워 고향인 서산 한다리에 내려오시어 가옥의 중앙에 양성당이란 편액을 걸고 정착하셨다 공은 모든 사람을 정성으로 대하는 소탈한 성품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기근이 들었을 떄 주민들에게 곳간을 열어 구제하여 존경을 받았다 후일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유림에서도 서산 인지 송곡서원에 위패를 모셔 현재까지 춘추로 제향을 모시고 있다.

 

양성당(養性堂) 편액

 

양성당(養性堂) 좌 · 우측면

 

정순왕후 생가 좌측면 및 안채 주 출입구

 

정순왕후 생가 안채

 

건물은 자형 평면으로 앞면 5, 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 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정순왕후 생가 안채

 

정순왕후 생가 안채

 

안채는 중앙에 넓은 대청이 있고,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있다

 

정순왕후 생가 사랑채 후면

 

정순왕후 생가 안채 후면

 

대문채에서 바라본 느티나무 전경, 프레임속의 자신

 

2024.01.02,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정순왕후생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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