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487호_서직수 초상

기리여원 2024. 5. 17. 20:55

보물 제1487호 _ 서직수 초상 (徐直修 肖像)

 

수    량 : 1점

지정일 : 2006.12.29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1796년

 

서직수(1735-)는 본관은 達城이며, 자는 敬之, 호는 十友軒이다. 영의정 서명균의 조카로서, 진사로 관직에 있지 않고 일생을 시서화를 하면서 보냈다한다. <서직수초상> 화면의 오른 편 상단에는 서직수의 自贊이 있어 서직수 62세인 1796년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인 이명기가 얼굴을 그리고 김홍도가 몸체를 그린 합작품임을 알 수 있다.

<서직수초상>은 동파관에 도포를 입고 흑색 광다회를 두르고, 버선발로 서 있는 좌안8분면의 전신입상이다. 조선시대 초상화의 대부분이 좌상인데 반해 입상(그 것도 실내장면)일 뿐더러, 당대 최고화가들의 합작이라는 점 등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그리고 매우 뛰어난 형태 묘사와 투시법, 명암법을 구사하면서도 높은 품격을 보여주어 정조대 초상화의 백미로 꼽히는 걸작이다.

 

Ο 규격(세로x가로) : 148.8x72cm

서직수 초상 (徐直修 肖像)

 

서직수 초상 (徐直修 肖像)

 

2024.05.17,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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