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광화문 월대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대에 전차 철로를 부설하면서 훼손되었으며,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여 옛 모습이 원형대로 복원되었다. 월대는 궁궐과 같은 주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臺)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소였다.
광화문 월대는 조선 시대 월대 가운데 유일하게 기단을 쌓고 난간석을 둘러쌓았으며, 남북 48.7m, 동서 29.7m 규모로 광화문 중앙문과 이어지는 왕의 길인 어도지의 너비는 약 7m이다. 어도 앞부분 끝에는 서수상 2점이 남쪽을 바라보고 배치되었으며, 기존 광화문 옆에 있던 해태(해치)상도 복원된 월대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화문 월대
광화문 월대
광화문 월대
광화문 월대 및 해태(해치)상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서수상 2점
월대 앞으로 해태(해치)상
2024.12.07.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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