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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린청허하우스 된장가르기

01.29일 된장을 담은 후 3개월이 지난 오늘 된장을 가릅니다. 장독 2개를 알코올(소주)로 깨끗히 닦은 후 햇빛에 2시간 말립니다. 메주 4덩어리를 장독에서 꺼내 흐깨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으깬후 메주가루 1kg을 넣고 섞습니다. 섞을 때는 장독에 있는 간장을 넣어 물게 합니다. 간장을 넣어 질벅하게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새 항아리에 담습니다. 가른 된장을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얇은 비닐로 덮습니다.비닐을 덮은 후 손가락 한마디 높이만큼 소금을 부어 밀실하게 채웁니다. 소금을 채우고 장독커버를 덮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리뚜껑을 덮어 된장가르기를 마무리 합니다. 개봉은 1년 후에 합니다.  ▼ 간장가르기된장을 걸러내고 남은 간장을 꺼냅니다.. 간장을 다 꺼냅니다. 새 항아리에 삼베보자기를 깔고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부채그림 <나비>

_ 그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후), 글 강세황(姜世晃, 1713~1791),  조선 1782년 , 종이에 색(紙本彩色), 국립중앙박물관 흰 찔레꽃이 부채 오른편 밑에 그려져 있고, 그 옆으로 나비 세마리가 날고 있다. 날개를 접은 호랑나비, 푸른색 바탕의 형형색색 점을 가진 왕오색나비, 갈색 작은 멋쟁이 나비가 섬세한 붓질로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왕오색나비 옆에는 '장자 꿈속에 나비가 어찌하여 부채위에 떠올랐느냐 (栩栩然漆園春夢 胡爲乎幻出便圖) "는 글이 있는데, 이는 당시 문인들이 그림 속 나비를 보면서 장자의 나비 꿈 고사를 떠올렸음을 알려준다. _ 그림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후), 글 강세황(姜世晃, 1713~1791)  _ 그림  단원(檀..

쌍계사 국사암 신중도

_ 조선 1781년, 비단에 채색, 하동 쌍계사 국사암(쌍계사 성보박물관) 하동 쌍계사 국사암는 제석천(帝釋天)과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한 여러 신중을 표현한 불화이다. 전체적으로 섬세한 인물묘사 표현이 돋보이며 각종 문양 등에 고분(高粉) 기법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엄하였다. 쌍계사 국사암는 1790년(조선 정조 14)에 조성된 쌍계사 팔상전의 모본(模本)인 불화로, 조성을 주도한 평삼(評三) 스님의 화풍을 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24.04.27, 불교중앙박물관_수보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