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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마라케시 엘 바디 궁전

모로코 마라케시 엘 바디 궁전(El Badii Palace) 14세기 후반, 건축가 아흐메드 엘 만수르에 의해 지어진 웅장한 궁전 이 궁전의 이름은 '비견할 수 없는'이라는 뜻으로, 알라에게 바쳐진 아흔아홉 개의 명칭 중 하나이다. 이름만 보아도 알겠지만 거의 전설에 가까울 정도로 호화롭다. 이탈리아산 대리석, 인도산 마노, 아일랜드산 화강암에 수단에서 들여온 금박이 360개 방의 표면을 덮고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의 무어 양식 설계를 기본으로 한 엘 바디 궁전은 술탄 아흐메드 엘-만수르—'승리자'라는 뜻이다—가 1578년 크사르 엘-케비르에서 '삼왕(三 王 ) 전투'를 승리한 직후 술탄의 명으로 세워졌다. 건축 비용의 일부는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포르투갈 귀족들의 몸값으로 충당하였다. 궁전은 ..

풍락루(豊樂樓)

풍락루(豊樂樓) 풍락루는 지금은 사라진 면천관아의 문루였던 누각으로 정확한 기록이 없어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원래는 반월루라 하였으나 1852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이관영이 중수한 후 '풍락루'라 이름지어 현판을 걸었고 풍락루기를 남겼다고 한다. 풍락루라 한 것은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으로 살기 좋은 땅에서 백성과 더불어 평안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그 후 노후와 붕괴될 위험이 있어 1943년 철거하였다가 2007년 철거 전의 사진자료를 토대로 하여 2층 누각형식의 팔작지붕 건물로 복원하였다. 풍락루(豊樂樓) 풍락루(豊樂樓) 전면 풍락루 건물규모는 2층 누각형식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풍락루(豊樂樓) 현판 풍락루(豊樂樓) ..

충청남도 기념물 제141호_면천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41호 _ 면천향교 (沔川鄕校) 면 적 : 4,264㎡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시 동문2길 36-7 (면천면, 면천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면천향교를 세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태조 1년(1392)에 세웠다고 전한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배우는 공간으로 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지내는 공간으로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 좌우에 있는 동무와 서무는 규모와 형식이 같은 건물인데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다. 지붕은 ..

면천 3.10학생 독립 만세운동 기념비

면천 3.10학생 독립 만세운동 기념비 전국 최초의 보통학교 학생만세 운동인 '면천 공립 보통학교 3.10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0일 오후 150여명의 면천 공립 보통학교 전교생이 학생신분으로는 최초로 독립만세 운동을 결행한 의거였다. 그 숭고한 정신을 기려 기념비를 세우고 만세 운동을 주도한 세분의 추모비를 근처에 설치하였다. 원용은 (1902~1951), 이종원(1899~1985), 박창신(1900~1950) 원용은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일어난 3.1 운동을 직접 눈으로 보며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실감헀다. 그는 지역의 이종원, 박창신 선생과 함께 3월 10일, 면천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진 이날 만세운동은 서울 외 지역에서 일어난 최..

모로코 바히아 궁전

바히아 궁전(Bahia Plalace) 붉은 도시 마라케시의 구도심, 메디나에 위치한 바히아 궁전. 바히아 궁전은 모로코 양식과 이슬람 양식이 조화를 이룬다. '광채'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건물과 함께 위엄 있는 이슬람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히아 궁전(Bahia Plalace) 표지판 바히아 궁전(Bahia Plalace) 모로코 현지어로 ‘아름다운 궁전’이라는 의미를 담은 19세기 왕족의 궁전 청소차가 바퀴 하나가 빠져도 열심히 타고 다닙니다. 2024.02.18, 모로코 마라케시 바히아 궁전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