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 엘 바디 궁전
모로코 마라케시 엘 바디 궁전(El Badii Palace) 14세기 후반, 건축가 아흐메드 엘 만수르에 의해 지어진 웅장한 궁전 이 궁전의 이름은 '비견할 수 없는'이라는 뜻으로, 알라에게 바쳐진 아흔아홉 개의 명칭 중 하나이다. 이름만 보아도 알겠지만 거의 전설에 가까울 정도로 호화롭다. 이탈리아산 대리석, 인도산 마노, 아일랜드산 화강암에 수단에서 들여온 금박이 360개 방의 표면을 덮고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의 무어 양식 설계를 기본으로 한 엘 바디 궁전은 술탄 아흐메드 엘-만수르—'승리자'라는 뜻이다—가 1578년 크사르 엘-케비르에서 '삼왕(三 王 ) 전투'를 승리한 직후 술탄의 명으로 세워졌다. 건축 비용의 일부는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포르투갈 귀족들의 몸값으로 충당하였다. 궁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