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정지(骨井池)의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 소재지 :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714, 골정지 시 대 : 1800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은 조선 정조 24년(1800년) 경신년에 면천군수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세웠다. 골정지 한가운데에 돌을 쌓아 작은 섬을 만들고 그곳에 육각형의 초정을 세워 건곤일초정이라는 현판을 걸었는데 현판 이름은 두보의 시에서 따온 말이다. 이 곳은 향교와 가까워 향교 유생들이 자주 머물러 시를 읊고 학문을 익히기도 하였으며 은자의 정취가 있었던 곳이다. 건곤일초정으로 건너는 다리는 당시 나무판으로 부교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유지 관리상 돌다리로 하였다. 한편, 박지원 군수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4년간 이곳 면천군수로 재직하면서 면양잡록, 한민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