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제주도 13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6호_향사당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6호 _ 향사당 (鄕社堂) 수 량 : 1동 지정일 : 1975.03.12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삼도1동 973-2번지 무과에 합격하지 못한 각 고을 무반(武班)들이 봄·가을 2차례 모임을 갖고 활쏘기와 잔치를 베풀며 여러 가지 일들을 의논하던 곳이다. 가락천 서쪽에 처음 지었던 것을 조선 숙종 17년(1691)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짓고 향사당(鄕射堂)이라 이름지었다. 그 뒤 정조 21년(1797)에 이름을 향사당(鄕社堂)이라고 고쳤다. 조선 전기에는 좌수의 처소로 쓰이다가 고종 16년(1879)에 신성여학교 자리로 이용하였다. 이 건물은 1981년에 동남향이던 방향을 동북향으로 바꾸어 다시 지은 것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6호_삼사석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6호 _ 삼사석비(三射石碑) 수 량 : 비 1기 지정일 : 2011.05.09 소재지 : 제주시 이도일동 1313번지 시 대 : 1735년 영조11년 제주도에 현재 전하는 비석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비석이다. 비석의 상태는 두 동강이 났던 것을 현재 접합하였고 글자는 毛자가 마멸되어 있으나 나머지 글자는 완전한 상태이며, 외관상 복원 상태가 양호하다. 비는 김정의 시명(詩銘)을 그대로 새겨 놓고 있으며, 건립시기와 건립자, 건립목적 등을 분명히 알 수 있다는데서 그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삼사석비 표지판 삼사석비 삼사석비는 1735년(영조 11)에 제주목사 김정이 탐라국의 시조인 고(高) · 양(良) · 주(夫) 삼신인(三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세 공주를 배필로 맞아 각자 살..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호_추사처사각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호 _ 추사처사각 (楸子處士閣) 수 량 : 1동 지정일 : 1975.03.12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추자면 영흥2길 21-14 (영흥리) 처사 박인택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 후손들이 지은 사당이다. 언제 지었는지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고, 처음에는 마을에 소규모의 초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다. 그 뒤 현 위치로 옮겨 짓고 2차례에 걸쳐 보수를 하였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후손이 병에 걸려 갖가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하였는데 꿈에 박인택이 나타나 사당을 짓고 공을 드리면 나을 것이라 하여 그렇게 하자 병이 바로 나았다고 한다. 처사 박인택은 조선 중기에 추자도로 유배와 불교적 생활을 하면서, 주민들의 병을 치료해 주고 불교 교리도 가르치면서 살았다고 한다 추사처사각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