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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예수마을

기리여원 2019. 12. 25. 18:08

 

예술과 기술의 총 집합체인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은 은퇴선교사들 마을인

"생명의 빛 예수마을"안에 있는 예배당으로,

하나님께서 은퇴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어머니의 기도를 잊지 못하고

예배당 짓기를 소원하던 JK건설 이장균 사장이 기증한

러시아산 홍송을 주재료로 하여 세워졌습니다.

기둥에 홍송 193개, 천정에 홍송 641개를 사용하였으며

설계는 신형철 교수가 담당하고, 시공은 케이돔에서 맡았습니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 남서울은혜교회 성도들과 후원자들이

헌신을 해주셨습니다.

예배공간은 총100평으로 약300석 정도의 예쁜 예배당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한국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방문하여

침묵과 묵상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영혼의 내면을 돌아보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 이토록 아름다운 예배당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 예배당이 한국 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의 마음 속에

"영혼의 고향"으로, "생명의 빛"으로 아름답게 쓰여지길 원합니다.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배당

담임목사 하룡

 

생명의 빛 예수마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설곡리 105-14)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정옥림 어머니의 기도, 남서울은혜교회의 기도, 열두 살 소년의 기도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설계자 신형철

 

건축은 예술과 기술의 집합체다.

생명의 빛 예배당이 건축을 넘어선 예술작품으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은 건축설계를 맡은 베르사이유 대학 신형철(1974~ ) 교수의 인연에 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을 설계한 그는 "나무가 살아있어 하늘을 향해 서 있는 것 처럼 통나무를 수직으로 세워 나무가 생명적 건축의 몸을 이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설계 의도를 밝혔다. 겉에서는 유리로 된 직선 구조로 보이지만 예배당 안은 나무로 만든 원형극장 형태로 되어 있다.

바깥과 안이 다른, 삶과 죽음 이후가 다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홍정길목사는 "잘려 죽은 홍송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다시 연결된 홍송은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해석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

 

건축시공자 최승렬

 

최승렬 사장은 나무 하나하나의 특징을 살린 수천 장의 실시설계도면을 만들고 시공함으로써, 설계디자인을 넘어 지금의 생명의 빛 예배당이라는 아름다운 건축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만든 건축 장인이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자칫하면 건축되지 못하고 설계도로만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K-DOME 건설의 최승렬 사장을 만나면서 신형철 교수의 설계도가 건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세계적인 유명 구조해석 회사(Bollinger&Grohmann)도 시공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생명의 빛 예배당 설계도를 본인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시공도면(실시설계도면)을 만들고 직접 건축을 진행하였다.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천정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천정

 

천정에는 러시아산  홍송 64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

 

기둥에는 러시아산  홍송 19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

 

 

 

 

 

 

 

 

 

 

 

 

 

 

 

 

 

 

 

 

1960년대의 독일 Voigt 社의 수제 파이프 오르간 外 1대 (기증 : 故 함태호 회장)

 

 

 

 

 

 

홍송으로 만든 수제 성찬대와 수제 성찬 기구들

 

 

 

▼ 생명의 빛 예배당 옥상입니다.

생명의 빛 옥상

 

 

 

 

 

 

 

생명의 빛 예배당 안에서 만나는 에술가

합창

 

중국도예주락경

 

중국도예가로는 최초로 선정된 '특별 공헌 예술가' 주락경(1952~ )은 현존하는 중국 도예가중 최고로 칭송받고 있다. 세계도자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인 경덕진의 도예가 가정에서 자란 그는 "나는 도자기를 위해 태어났고, 다른 건 할 줄도 모르고 해볼 생각도 없었다." 고 말한다. 1989년 '묘가풍경'이란 작품으로 경덕진시 도예미술 백화상1등 수상 후 각종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여 년전 북경미술관에서 주락경의 작품을 처음 본 홍정길 목사는 "당시 중국작가들이 전통재현에 머물러 있는데 주락경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도자 전통을 딛고 새로운 세계로 유일하게 달리고 있었다."라고 전한다. 전통도예를 가지고 건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꿈꾸던 주락경은 홍정길 목사와의 만남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002년에 완성한 밀알하교 내 세라믹팔레스 홀 중앙홀 벽화와 음악홀 내부 벽화이다.

생명의 빛 예배당으로 온 작품은 세라믹팔레스홀 중앙홀에 설치된<합창>의 연작 시리즈다. 찬양자의 목은 하늘을 향하고 입은 힘을 다하여 벌려 찬양하고 있다. 지상의 소리가 천상에 다다를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과 온 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찬양

 

 

목조각

 

조각가 장 파트리스 울몽(Jean Patrice Oulmont)

 

나무의 흐름을 따라 조각하여 나뭇결의 자연스러움이 그대로 살아 있는 장 파트리스 울몽(1953~ )의 비구상 조각은 그의 '몽상과 묵상' 속에서 태어났다.

"나무는 우리 인간의 복잡성을 관조할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합니다. 나무를 조각한다는 것은 감사, 해석 그리고 느낌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2011년 2월 홍정길 목사가 한 갤러리에서 그의 작품을 보고 '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한 감탄을 들은 한국 작가가 울몽에게 전했다.

"생명의 빛 예배당에 초정해주면 홍송으로 작품을 하나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울몽이 하였고, 한국에 와서 2개월 동안 작품 활동을 해 1층 예배당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무의 결을 따라 마음의 결을 다듬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작품이다

 

분청 귀얄문(환희)항아리

 

도예가 박부원

 

박부원 명장은 "달 항아리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이죠. 달 항아리에는 회화에서 곧잘 이야기 되는 추상이라는 것이 보이고, 어머니의 품 같은 편안함이 흐릅니다.

고통받고, 밑바닥에서 살면서도 성실하게 살았던 민초들의 마음을 표현한 달항아리가 지닌 큰 가치는 비움의 미학, 그 결정체입니다." 라고 말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에 기증한 여섯 개의 항아리에 그는 이런 고백을 담았다.

"항아리 여섯을 놓았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한 가나의 혼인잔치의 일꾼들처럼(요 2:6-8) 이 여섯 개의 항아리에 우리의 순종을 담아봅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주님의 역사가 오늘, 이곳 생명의 빛 예배당에도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도예가 이인진

 

자연을 닮은 작품을 빚어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예가 이인진(홍익대 도예유리과 교수)은 2013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감독을 맡아 한국 공예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통은 핏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기에 얽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는 순간 툭 터져 나오게 마련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요. 시대가 변해도 자연은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이요." 라고 그가 찾은 전통에 대해서 시원스레 전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 1층 계단 옆 벽에 설치된 작품 <기도>는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검붉은 색으로 제각기 활동성을 지닌 투박한 조각들로 인간의 무의식 속 제각기인 욕망 덩어리 자체를 내어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에베소서 삼장

 

한글 서예가 신두영

 

유명한 현대 건축물이나 비에 많은 묵적을 남긴 한별 신두영(1944~   )선생은 궁체와 판본체로 일찍부터 인정받아 왔다. 일제 치하, 일본풍 글씨를 거부하고 우리나라 전통적인 체계를 이루었으며 또한 한글 부분에서도 용비어천가 등을 서예 이론에 의해 예술화 ·서예화 시킨, 고체를 만든 거장 일중 김충현 선생의 유일한 한글 고제(高弟)다.

생명의 빛 에배당 현판은 묵직하고 남성적인 힘이 나고 붓 맛이 나는 건실한 필획의 현판으로 볼수록 의젓해 보인다. 2층에서는 그가 한 획 한 획 정성과 정신을 담은<에베소서3장>을 볼 수 있다.

 

 

글 : 생명의 빛 예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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