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4호_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기리여원 2021. 5. 26. 17:40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_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寧越 正宗大王 胎室 및 胎室碑)

 

수  량 : 일괄

지정일 : 1995. 09.18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33번지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으로. 이것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태를 모셨던 곳이다. 그 앞에는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는 비가 놓여 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의 맏아들이다. 정조 대에는 왕조의 탕평책을 이어받아 당론의 조화를 이루었고, 규장각을 통한 문화사업을 활발히 하였으며, 실학을 크게 발전시켰다.

 

태실은 현재 2기가 남아 있는데, 하나는 받침돌 위에 둥근 몸돌을 올리고 8각형의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며 그 주위에 난간을 둘렀다. 다른 하나는 원통형 돌함(石函) 위에 반원형의 뚜껑돌을 얹은 모습이다.

 

태실비는 거북받침 위에 한돌로 된 비몸과 머릿돌을 세웠다. 거북받침의 등에는 5각형 무늬를 조각하였고 머릿돌에는 두마리 용을 양옆에 새기고 그 사이에 구름무늬를 채웠다. 비몸은 앞면에 비의 명칭을, 뒷면에는 만든 날짜를 새겼다.

 

정조가 태어난 다음해인 영조 29년(1753)에 태실을 만들고, 순조 즉위년(1800)에 비를 세웠다. 1929년 조선 총독부에서 전국에 있는 태실을 창경원으로 옮길 때 이 태실의 태항아리도 꺼내 갔다. 태실과 비는 광산개발로 흩어졌던 것을, 1967년 KBS영월방송국 안으로 옮겼다가 지금의 자리로 다시 세워놓았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표지판

 

 

영월천연가스발전소옆 왕검성(정양산성)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면 우측 콘테이너가 보이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바로 이 곳에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면 찾기 쉬운데~

 

계족산 등산로 안내표지판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시면 태실 및 태실비가 나옵니다.

 

 

계족산 등산로 안내 표지판

 

이 곳에서 5분정도 올라 가시면 태실 및 태실비가 나옵니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비 

 

전면에는 '정종대왕태실(正宗大王胎室)'이라고 쓰여져 있다

비의 총높이는 232㎝, 비신은 높이 108㎝, 폭 52㎝, 두께 30㎝이다. 

 

영월 정종대왕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비 

 

후면에는 '가경육년십월이십칠일건(嘉慶六年十月二十七日建)'이라 쓰여져 있다.

 

영월 정종대왕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및태실비 

 

 

정종대왕 태실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동강의 풍광

 

2021.05.22. 영월읍 정양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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