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0호_양양 김택준 가옥

기리여원 2021. 6.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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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0호 _ 양양 김택준가옥 (襄陽 金澤俊家屋)

 

수  량 : 2동

지정일 : 1985.01.17

소재지 : 강원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66번지

 

야산을 뒤로하고 있는 이 집은 마을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집을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약 200년 정도 되었다고 하며, 현재 경주 김씨의 후손이 살고 있다.

 

전체적으로 H자 모양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겹집으로, 안채와 사랑채·부속건물로 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화려한 팔작지붕집이고, 부속채는 사람 인(人)자 모양의 단순한 맞배지붕집이다. 안채는 6개의 방이 겹쳐서 배치되었고, 그 오른쪽으로 샛방을 만들어 사랑채와 연결하고 있다. 사랑채 2칸은 외부에 툇마루를 놓아 연결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안채의 왼쪽에는 부엌이 있고, 그 앞쪽으로 곳간과 외양간을 덧붙였다. 부엌과 덧붙어 있는 방은 사당으로,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마당의 왼쪽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우물이 남아있고, 뒷쪽에는 야산을 파고 돌로 벽을 만든 약0.5평 정도의 냉장굴이 있다. 마당에는 두 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남녀가 따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양양 김택준가옥 (襄陽 金澤俊家屋) 표지판

 

 

양양 김택준가옥 (襄陽 金澤俊家屋)

 

양양 김택준 가옥은 약 200년 전인 조선 후기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전통의 기와집이다.

자연석으로 터를 비교적 높게 쌓았고 전체적인 평면 형태가 'H'자 모양을 한 겹집이다.

안채롸 사랑채의 지붕은 옆면이 여덟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고 부속채는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정명 좌측이 안방, 우측이 사랑방

 

 

좌측은 외양간과 고방

 

 

우측은 툇마루가 있는 행랑채와 고방

 

 

행랑채, 고방 및 창고

 

 

사우방 및 부엌

 

 

양양 김택준가옥 (襄陽 金澤俊家屋) 후면 굴뚝 및 장독대

 

 

'H'자 형태의 김택준가옥 (金澤俊家屋) 

 

 

김택준 가옥 앞마당에서 본 시변리 마을 풍경

 

이 고택은  앞마당이 넓고 평지이며, 조망이 시원합니다. 또한  고택이 다소 높이 앉혀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제가 찾는 집이 바로 이 고택입니다.

한참 쉬어갑니다.

 

2021.05.31. 양양 시변리 김택준가옥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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