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7호_삼척 천은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

기리여원 2021. 8. 17. 16:02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_ 삼척 천은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三陟 天恩寺 木造阿彌陀三尊佛坐像)

 

수   량 : 3구

지정일 : 2007.01.19

소재지 :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

 

천은사 극락보전에 모셔진 아미타 삼존불 좌상은 사람 크기의 불상 3구로 이루어져 있다. 앉아있는 모양으로 나무를 조각하여 짜 맞춘 아미타불(阿彌陀佛)과 관음보살상(觀音菩薩像),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이다. 전체적으로 표정, 복식, 수인(手印)이 비슷하게 만들어졌는데, 단정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조각 기법과 표현 양식, 특히 불상 안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조선 시대(15세기 중반~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운데에 있는 아미타불은 본존불(本尊佛)로서 높이가 101cm로 가장 크다. 그 왼쪽에 있는 관음보살상은 좌협시불(左脇侍佛)로서 높이가 96.5cm이며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다.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있는 지장보살상은 우협시불(右脇侍佛)로서 높이가 87cm이며 머리를 깎은 민머리이다. 이 세 불상은 동일하게 오른손을 가슴 앞에 세우고 왼손을 다리 위에 뉜 손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미타불이 취하는 수인 중 하나인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이다.

 

삼척 천은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표지판

 

 

삼척 천은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관세음보살

 

왼쪽에 있는 관음보살상은 좌협시불(左脇侍佛)로서 높이가 96.5cm이며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다. 

 

아미타불

 

가운데에 있는 아미타불은 본존불(本尊佛)로서 높이가 101cm로 가장 크다. 

 

지장보살

 

오른쪽에 있는 지장보살상은 우협시불(右脇侍佛)로서 높이가 87cm이며 머리를 깎은 민머리이다.

 

2021.08.13. 삼척 천은사 극락보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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