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_삼척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기리여원 2021. 8. 17. 06:38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 _ 삼척 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三陟陟州東海碑 및 平水土讚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허목길 13-9 (정상동) 외

 

조선 현종 2년(1661) 때 삼척 부사를 지낸 허목(1595∼1682) 선생과 관련이 있는 2기의 비이다. 허목 선생은 성리학을 발전시켰으며 제자백가와 경서연구에 전념하였고 특히 예학에 뛰어난 인물이었다 한다.

 

척주동해비는 정상리 육향산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정라진앞 만리도에 세워 놓았던 것을 비가 파손되자 숙종 36년(1710)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당시 이 지방은 파도가 심하여 바닷물이 마을까지 올라오고 홍수가 지면 주민의 피해가 극심하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허목이 신비한 뜻이 담긴 글을 손수 짓고 독특한 필체로 비문을 새겨 이 비를 세웠는데, 신기하게도 바다가 잠잠해지고 그후로 주민들의 피해도 없었다고 한다. 문장이 신비하면서 물리치는 능력도 지녔다 하여 ‘퇴조비’라고도 불리우며, 전서체(篆書體)에서 동방의 제1인자로 불리우는 허목 선생의 기묘한 서체로 인해 더욱 유명한 비이다.

 

평수토찬비는 척주동해비와 조금 떨어져 있으며 동해비와 같은 의미로 세운 것이다. 중국 형산의 우제가 쓴 전자비(篆字碑)중 일부를 허목이 목판에 새겨 보관하던 것을, 고종 광무 8년(1904) 왕의 명에 의해 칙사 강홍대 ·삼척군수 정운석 등이 돌에 그대로 새겨 넣은 것이다.

 

 

삼척 척주동해비 표지판

 

 

삼척 척주동해비각

 

 

삼척 척주동해비

 

 

삼척 척주동해비 후면

 

 

삼척 평수토찬비

 

평수토찬비는 척주동해비와 조금 떨어져 있으며 동해비와 같은 의미로 세운 것이다. 중국 형산의 우제가 쓴 전자비(篆字碑)중 일부를 허목이 목판에 새겨 보관하던 것을, 고종 광무 8년(1904) 왕의 명에 의해 칙사 강홍대 ·삼척군수 정운석 등이 돌에 그대로 새겨 넣은 것이다.

 

삼척 평수토찬비 표지판

 

 

삼척 평수토찬비

 

 

삼척 평수토찬비 후면

 

 

▼미수사(眉搜祠) 입니다.

미수사(眉搜祠) 전경

 

 

미수사(眉搜祠) _ 문정공(文正公) 허목(許穆) 선생의 사당

 

2021.08.13. 삼척시 정상동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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