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424호_지리산 천년송

기리여원 2021. 10. 13. 05:42

천연기념물 제424호 _ 지리산 천년송 (智異山 千年松)

 

수  량 : 1주/907㎡

지정일 : 2000.10.13

소 재 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111번지

 

지리산 천년송은 나이가 약 500여살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한다.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

 

이 나무는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이웃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한다. 매년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 너머의 계곡(일명 산지쏘)에서 목욕재계 하고 옷 3벌을 마련, 각별히 근신을 한다고 한다.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아름다우며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깊은 노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리산 천년송 표지판

 

 

지리산 천년송 표지석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은 나이가 약 500여살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한다.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와운천년송(臥雲天年松)

 

예로부터 와운마을에서는 소나무 바람을 태아에게 들려주는 솔바람 태교가 전해오고 있으며, 출산이나 장 담글 때 치는 금줄과 혼레상(床)에 솔가지를 꽂는 풍속이 있다.

이처럼 와운마을 사람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이 소나무는 신성한 천년송(千年松)으로서 와운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동산목이다.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할아버지 소나무

 

 

할아버지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424호 _ 지리산 천년송

 

 

천년송에서 바라본 와운마을 풍광

 

2021.10.10.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 천년송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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